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4일 새연교 일대에서 진행한 ‘금토금토 새연쇼’ 추석 특집이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금토금토 새연쇼’는 지난 7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마다 서귀포 새연교에서 진행되는 대표 야간 문화공연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21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1,600여 명이 관람했고, 지난 9월 27일에는 누적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해 서귀포의 새로운 관광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포크듀오 ‘해바라기’가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가을 선율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제주 대표예술단체(전통예술분야)인 국악연희단 ‘하나아트’가 신명나는 우리의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한가위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서귀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중섭로에서도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기간동안(10.4.~10.5.)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져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