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소방서는 10월 2일 목포이랜드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 시민 800여 명이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소방공무원 5명과 의용소방대원 5명이 함께 동원돼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체험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시민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마네킹을 활용한 가슴압박과 AED 전원 작동·패드 부착 시연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경품으로는 안전매트, 괄사, 차량용 스프레이 등이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목포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홍보도 병행해 가정 내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민들에게 직접 소방시설 설치 필요성과 사용법을 안내하며 “내 가족의 안전은 작은 준비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오늘 체험행사를 통해 노인 시민들이 심폐소생술과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무한 신뢰와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