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 가족센터는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부모특강 ‘우리아이 행복한 첫 학교생활’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눈이 즐거운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프로그램 4회기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맞벌이 가정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첫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부모 교육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체험 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됐다.
부모특강에서는 현직 초등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생활 준비사항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 ▲부모-자녀 소통법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요리활동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시각적으로도 즐겁고 영양 가득한 도시락 메뉴를 만들어 가족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4회기 프로그램은 매 회기별 테마를 달리해 계절 과일 도시락, 아기자기 토핑유부초밥, 건강 샌드위치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단양군 가족센터는 “부모교육과 가족요리를 함께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고, 가족 간 유대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맞벌이 가정을 위한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