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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풍성한 한가위, 단양에서 특별한 추억을!

안전·편의·관광 3박자 갖춘 추석 연휴 맞춤 종합대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가족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 인프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도담삼봉, 구담봉과 옥순봉, 사인암 등 기암절벽과 보발재 단풍길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며 만천하스카이워크와 패러글라이딩, 단양강 잔도, 야경 명소까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 가을철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군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책은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14일간 추진되며 생활물가 안정과 재난·재해 예방, 주민 편의 증진, 관광 관리, 소외계층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중점과제를 포함한다.

 

이 기간 동안 매일 12개 반 30여 명이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와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상하수도·도로·교통 대책을 가동해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에도 빈틈이 없도록 했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당직의원과 당직약국 운영을 안내하여 위급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운영 계획도 눈길을 끈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연휴 내내 개방되며, 추석 당일인 6일에는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사계절썰매장, 볼링장, 골프장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아쿠아리움에서는 4일과 6일 아쿠아리스트 먹이주기 시연이 열리고, 5일부터 7일까지는 초등학생 이하 방문객에게 기념스티커를, 6일에는 기념인형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온달관광지, 도담삼봉, 황포돛배 등 주요 관광지는 연휴 내내 운영되며, 추석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은 추석 당일 오전 10시부터 운영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9일은 휴장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가을빛으로 물든 지질공원 단양은 자연과 체험,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인 만큼, 이번 명절 가족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