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CM파크호텔에서 시군 및 지방공공기관 업무 담당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혁신 및 적극행정 경진대회 및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직사회의 혁신적 노력과 적극행정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심사 ▴초청 특강 ▴업무추진 사항 공유 및 애로사항 청취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8월부터 도, 시군,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89건(혁신 42건, 적극행정 47건)의 사례들을 접수해, 1차 심사를 통해 분야별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날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정부혁신분야에는 포항시 ‘민간상생 교통혁신으로 포항에서‘타보소’사례’, 적극행정 분야에는 포항시 ‘6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678억원 예산절감 이끌다’사례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우수사례들은 앞으로 도내 전 기관에 확산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역발전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의 ‘지역발전과 행정혁신’주제로 혁신 및 적극행정 실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심리 제고를 위한 유익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각 기관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추진과 애로사항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공직사회 전반에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