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 참가해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박람회 건강증진관에서 ‘고흥! 한방으로 한방에 치유하자’를 주제로 시민과 관람객들을 위한 고흥만의 다양한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지침 등 한의약 건강 체험 ▲한방 유자 샴푸 만들기 ▲유자차 시음 ▲고흥 특산품 홍보 등이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한방 치료의 효과와 일상 속 건강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의료 서비스 홍보와 함께 지역 대표 축제인 ‘제5회 고흥 유자축제(11.6~11.9)’와 ‘녹동항 드론쇼(매주 토요일 저녁 9시)’도 함께 홍보한다. 고흥의 특산물 유자와 첨단 드론 산업이 결합된 지역 축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숙미 보건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방 치료의 장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고흥군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 자원도 함께 홍보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어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