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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양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총력

농업인단체 농어촌기본소득 유치 당위성 공감 및 결의대회 추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범군민 서명운동 본격 가동... “군민 한 분의 서명이 청양의 내일을 엽니다”

 

청양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금주부터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을 병행해 군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6개 군을 선정해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농어촌의 활력 회복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하는 국가사업이다.

 

청양군은 이번 시범사업 유치를 통해 청년과 고령층 모두에게 기본적인 생활 안정망을 제공,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주민만족도 제고, 공동체 신뢰 회복 등 사회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지역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청양군이 시범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참여가 절실하니, 청양이 변화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전담 TF를 구성해 ▲시범사업 대응 기본계획 수립 ▲재원확보 방안 마련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청양형 기본소득’ 모델 설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에 비치된 서명부에 서명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전자서명으로 손쉽게 뜻을 모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