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상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리면 청상저수지 둘레길에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꾸준히 건의한 숙원사업으로, 야간 보행 안전 확보와 쾌적한 산책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총연장 약1.1km 데크 구간에 태양광 LED 경관조명 273개를 설치했으며,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해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에너지 절약 효과도 기대된다.
새롭게 설치된 경관조명은 단순한 보행 안전을 넘어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주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가 야간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야간 보행 안전이 개선됨에 따라 주민 생활 편익이 크게 향상되고, 저수지 주변 마을의 경관 가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밤에는 어두워 이용이 불편했는데,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리 청상저수지 둘레길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익을 동시에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환경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