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유치한‘충북창업노마드포럼’이 24일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에서 개최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포럼 회원, 천연물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충북과 제천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함께 천연물·인공지능(AI)등 첨단산업의 핵심 기술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포럼에는 천연물 혁신기업인 ㈜미선바이오, ㈜엑슬, ㈜글로브게이트가 기업설명회(IR 발표)를 진행해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발표를 통해 기업들은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 비전을 공유했으며, 향후 협력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현 대표가‘천연물 시장 정책 동향 및 글로벌 진출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정책·시장의 변화와 해외 기술·품질 기준을 짚으며. ‘글로벌 시장의 문턱을 넘는 데 필요한 구체적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포럼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엑스포 산업관을 둘러보며 제천 천연물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학술과 산업, 투자까지 아우르는 실질적 비즈니스 장으로서 이번 엑스포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천연물 혁신기업들이 투자 가능성을 증명하고, 충북과 제천이 창업 친화적 생태계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지역 산업 성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글로벌 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교류의 장으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