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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꿈을 그리다, 김해를 품다, 미래를 열다” 2025 ‘꿈 이음’ 김해교육박람회 성공적 마무리

강연·토크콘서트 학생·학부모·교사 모두 공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가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새롭게 했다. 김해시는 지난 19일과 20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2025 ‘꿈 이음’ 김해교육박람회의 이틀간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꿈을 그리다, 김해를 품다,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개막식에 신대호 김해부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의장, 박종훈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해 도・시의원, 대학 총장, 학교장,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8,500여 명에 이르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교육도시 김해, 한층 성숙한 박람회로 성장= 올해 박람회는 지역 교육 생태계의 깊이와 저력을 입증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57개의 체험 부스에서 전문 직업인과 지역 초·중·고교, 대학이 한데 어우러져 풍성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전문가와 대화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학교·학과 부스에서 생생한 정보를 얻으며 자신의 미래를 더욱 세밀하게 그려볼 수 있었다.

 

도서관 북버스와 미디어 나눔버스는 책과 미디어를 색다르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작년보다 훨씬 알차고 다채로워졌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연과 동아리 무대, 교육의 울림을 더하다= 강연과 토크콘서트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공감할 만한 주제들로 채워졌다.

 

멀티잡 전문가 특강과 미래를 여는 수업,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는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동기 부여를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동아리 발표회는 지난해보다 두 배로 확대된 20개 팀이 참여해 관악합주, 난타, 사물놀이, 밴드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치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해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무대의 품격을 더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해시와 교육지원청의 돋보이는 파트너십= 이번 박람회의 성공은 김해시와 김해교육지원청의 협력 체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두 기관은 긴밀히 손을 맞잡고 지역 학교와 대학, 교육 전문가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었고, 학부모들은 지역 교육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해시 관계자는 “2025 ‘꿈 이음’ 김해교육박람회는 김해가 교육도시로서 지닌 잠재력과 열정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