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22일(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 건의사항 후속 조치 △관내 업체·물품 이용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활동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16일 개최한 군민공감 토크콘서트에 대한 건의 추진 상황 보고와 관련하여 조 군수는 “법령이나 제도, 예산의 문제로 진행이 불가한 사항은 민원인에게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해 이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특히 유관기관과 협업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특히 불가능한 건의 사항의 경우 차선책이 없는지 검토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진행 과정을 민원인에게 설명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을 당부했다.
부동산,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업체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 군수는 “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관내 업체, 용품, 자재 등을 적극 이용해 지역업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민간 공사에 대해서도 업종에 따라서 관내 기업이 공사에 참여하거나 자재 납품, 또는 인력 공급을 할 수 있게 대응하는 등 지역 소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토대청소 방안’ 언급과 관련해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추진한다. 조 군수는 “이번 주에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이 개최되고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청결활동이 필요하다”며 “축제와 추석을 맞아 많은 외지인과 귀성객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만큼, 공직자는 물론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음성군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