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온 몸으로 드로잉’ 등 예술 놀이 중심의 ‘지역 특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 (재)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5년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온 몸으로 드로잉, ▲오감으로 말해볼까? 총 2가지로 구성됐다.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예술 놀이를 통해 미술 장르 기반의 다채로운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처음 선보이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먼저 ‘온 몸으로 드로잉’은 물감 놀이, 콜라주 등 드로잉 중심의 미술 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시 거주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오감으로 말해볼까?’는 손뜨개질, 나뭇잎 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천시 거주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10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내리마루 문화쉼터(인천 중구 신포로46번길 5)’에서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은 9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재)인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연령대를 세분화하고, 놀이처럼 즐기며 창의적인 표현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층 발전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미술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