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남구, 14세 자폐소년 작가의 'DREam: 공룡과 친구들' 전시가 열리는 장생포문화창고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울산작가 전시지원 공모에 소년 작가 안드레 선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장생포문화창고는 울산 작가들의 창작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울산작가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14살 자폐 소년 작가 안드레의 개인전 'DREam: 공룡과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에서 개최되며 ‘공룡과 친구들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주제로, 작가가 상상 속에서 빚어낸 특별한 세계를 선보인다.

 

안드레는 공룡을 단순한 상상의 존재로 그리지 않는다.

 

그에게 공룡은 세상을 배우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매개체다. 캔버스 위에 레진과 클레이를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재료로 콜라주하는 방식은 그만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전시장을 방문하면 공룡이 멸종하지 않고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두가 주인공인 세상’을 상상하며 작업한 공룡과 동물들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안드레의 작품은 관람객에게 따뜻한 감동과 새로운 상상의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레 작가에게 공룡은 혼자만의 세상에서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이자 길이다. 공룡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작품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며, 자신의 예술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길 바라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안드레 작가의 독창적인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이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