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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AI·디지털 대전환, 동남아가 주목한다

말레이시아 고위공무원단, ‘AI·디지털 대전환 정책’ 연수차 제주 방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말레이시아 고위 공무원단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과 우수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15일 제주를 방문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공무원 연수-한국의 행정혁신 이해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에서 제주도는 스마트농정 시스템 ‘제주DA(Digital Agriculture)’와 큐알(QR) 기반 디지털 결제 시스템 등 핵심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도청 삼다홀에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말레이시아 고위 공무원 21명을 포함해 총 25명의 방문단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의 주요 성과로 ▲스마트 농정, ‘제주DA’ ▲큐알(QR) 기반 디지털 결제 체계 ▲전자영수증 발급 시스템 ▲디지털배움터 운영 ▲디지털 관광증 도입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오피스 운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제주도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 혁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스마트 농업과 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배움터를 통한 주민 교육 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구체적인 추진 방식과 주민 참여 확대 전략까지 실무적 차원의 논의가 이어졌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는 도민의 삶과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왔다”고 설명하며, “인공지능·디지털 전환은 중앙정부의 정책 추진과 더불어 지방정부가 지역 현장에 맞는 모델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이어 “이번 방문이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에게 제주도의 경험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류와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