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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 ‘함께하는 우리집’ 프로그램 운영

맞돌봄·맞살림 확산… 배우자 동반 가족 참여형 워크숍 개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대표 홍만희)는 오는 27일과 10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가족 참여 프로그램 ‘함께하는 우리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돌봄과 가사 분담을 주제로 맞돌봄·맞살림 문화를 확산하고 성별·역할 고정관념을 넘어 상호 돌봄의 일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1차시는 ‘함께 돌보는 우리집’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돌봄 카드를 활용해 가정의 돌봄 규칙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고 참가 가족에게 돌봄 카드와 돌봄 노트가 지급된다.

 

또한, 2차시는 ‘함께 살아가는 법’ 강연으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돌봄의 시작과 가정 내 소통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두 회차 모두 참석한 가족 중 한 가정을 선정해 정리수납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정리수납 코칭’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직장맘·대디 또는 육아휴직자 12가족(24명)이며, 배우자 동반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방법과 세부내용은 세종여성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여성플라자 홍만희 대표는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는 세종시 직장맘·대디를 위한 프로그램과 모성보호 관련 노무상담 등을 통해 세종시의 일·가정 양립에 매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가사 노동시간이 성별에 따라 두 배 이상(아내 3시간 32분, 남편 1시간 24분) 차이가 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맞돌봄·맞살림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