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청양군은 이상 기후로 피해를 보거나 못자리 육묘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벼 예비묘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예비묘 공급은 26일부터 시작됐으며 신청자가 군 농업기술센터 다목적육묘장을 직접 방문해 인수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저온 등 이상 기온으로 모 키우기에 실패한 농가, 작업 능력이 열악한 노약자나 부녀자가 직접 재배하는 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 공급되는 품종은 청양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인 ‘삼광’으로 67ha를 모내기할 수 있는 약 2만 상자 정도의 물량이다. 벼 예비묘의 품종과 가격은 다목적육묘장 운영위원회를 통해 매년 결정되며, 올해 가격은 1500원(상자 포함 2500원)으로 책정됐다. 군은 이번 우량 규격묘의 생산과 보급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작물 생산성을 높이며,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월 말부터 발생한 저온으로 육묘 피해가 컸다”며 “시기 적절한 모내기는 어렵지만 다목적육묘장에서 안전하게 생산한 예비묘를 신속히 공급해 농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청양군이 전 세계적인 꿀벌 실종 사태로 위기에 빠진 멜론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돌파구를 적극 마련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꿀벌 화분매개 작물인 멜론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멜론 시설재배 단체를 대상으로 ‘뒤영벌 화분매개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청양군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금강변의 비옥한 토질을 갖춰 멜론재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수십 년간 축적된 재배 기술이 더해져 평균 당도 15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고당도의 최상급 멜론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으로 145ha의 면적에서 멜론을 생산하는 전국 5위의 주요산지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개체 수 급감으로 주요 꿀벌 의존 작물인 멜론재배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군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2년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에서 ‘뒤영벌 화분매개기술’을 실증했다. 뒤영벌은 꿀벌과 달리 실내에서 연중 대량 사육 할 수 있어 농가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고 시설재배나 수직농장처럼 제한된 공간에서도 화분 매개 효율이 높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에 따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양군 청남면 내직1리, 밭농사에 의지해 살아가는 한적한 산골 마을이 모처럼 외지인들로 활기가 넘쳐 났다. 지난 24일, 17가구 주민 35명의 생활 터전인 이 마을에 ‘농촌 왕진버스’가 도착해 ‘찾아가는 의료원’이 문을 연 것이다. 내직1리 김한숙 이장은 “평소에도 병원에 한 번 가기가 어려운 산골인데 요즘은 농번기라 시간 내기도 어렵고 건강을 돌볼 여력이 없다”며 “그런데 이렇게 의료진들이 직접 마을까지 와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날은 특히 농번기를 맞아 바쁜 나머지 몸이 아파도 병원 방문을 미루고 있던 인근 마을 주민들까지 회관을 찾아와 진료를 받아 평소보다 더 많은 인원으로 북적였다. 청양군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의료원’과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이처럼 올해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한 달 기준 평일 4회, 주말 2회 운영돼, 연간 60여 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동이 불편하거나 의료 취약계층이 많은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의,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다문화일자리센터(대표 정능희)는 지난 23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백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기탁했다. 정능희 대표는 “부여군의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지역의 인재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부여군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지역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 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우진산업(대표 정수창)은 지난 23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백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기탁했다. ㈜우진산업은 천안시에 소재한 금속가공제조 업체로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속하여 참여하고 있다. 정수창 대표는 “충남 도내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 했다”라며 “지역의 인재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우리 부여의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 드림스타트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46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글램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굿뜨래웰빙마을에서 진행하여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운영된 『가족힐링캠프』는 글램핑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생활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글램핑 체험이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뜻깊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더 깊이 인식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한층 높였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캠프 기간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체험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예비 귀농자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부여군귀농인희망센터의 입교자를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모집공고일 이전 부여군을 제외한 지역(읍면 지역 제외)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농업 이외의 직업에 종사한 사람 중 부여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모집세대는 총 7세대로 원룸형(26.4㎡, 8평) 3세대와 투룸형(39.6㎡, 12평) 4세대가 대상이다. 원룸형은 1인 세대와 부부 세대가 신청할 수 있고, 투룸형은 2인 이상 가족 세대가 신청할 수 있다. 입교신청은 내달 5일까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귀농귀촌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과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여군귀농인희망센터는 2018년도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78세대가 해당 시설을 이용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군민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최근 청사 내 행정전화에 ‘제21대 대통령선거일과 투표권 권리행사’ 당부 내용을 통화연결음으로 설정했다. 또한 ‘투표는 권리이자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문구가 적힌 투표 독려 현수막을 청사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게시대, 육교 등 41개소에 게첨하고,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투표 독려를 위한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고등학교·노인복지시설·다문화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첫 투표에 나서는 청소년부터 어르신, 다문화 유권자까지 모든 계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세심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더 나아가 군은 본청과 주요 거점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활용해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군 홈페이지 및 행정포털 메인 배너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여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교통 불편 지역 투표 편의 차량 제공과 함께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위한 이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이 관내 정원문화 확산과 신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2025년 부여군 우수정원 콘테스트 - 부여 정원백서(庭園白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과 공동체가 조성한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지역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20일까지 약 40일간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모는 ▲주택형(단독 또는 다가구 주택에 50㎡ 이상 정원 조성) ▲상가형(상가부지 내 조경을 가꾸는 점포주 또는 상가공동체) ▲공동체형(주민 협력으로 공용 공간을 정원화한 공동체)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정원 사진,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류심사(6월 24일)와 현장심사(6월 27일)를 거쳐 총 6건의 우수정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정원의 기획·적정성, 디자인 창의성, 지속가능성, 지역성 등 서류심사(30점)와 정원의 주제, 조화 및 균형, 생육상태, 관리정도, 대중성 및 관광 가치 등 현장심사(70점)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금 50만 원과 우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패러글라이딩 전국대회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보령시 옥마산 활공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하고 충남패러글라이딩협회와 보령시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해 전국 패러글라이딩 동호인과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일반부, 시니어부, 여성부, 학생부, 단체부, 선수부 등 6개 부문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으며,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패러글라이딩 문화의 확산에 기여했다. 대회는 5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공식 회의, 안전교육, 연습비행 등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시작됐으며, 본격적인 경기는 마지막 날인 25일에 치러졌다. 개회식은 25일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으며,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임원진, 충청남도 및 보령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동일 시장은 축사에서 “탁 트인 서해바다와 산세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