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원데이클래스 ‘잘도 아ᄁᆞ운 제주’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도립미술관이 소장 중인 장리석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제주의 색을 물감으로 만든 후 이를 활용해 풍경화로 표현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작품 감상부터 시작해 다양한 색을 혼합해 제주를 상징하는 물감을 만든다. 이후 자신만의 제주 풍경화를 제작하며 창의적 감성을 키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전문교육원 ‘소행성i미술’ 대표인 박세희 강사가 진행한다. 강사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 여러 예술기관에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어린이(6세 이상 13세 미만)와 동반가족 1인으로, 강좌별 16명씩 총 48명을 3회차(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3시 30분)로 나눠 모집한다. 신청은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이며 다양한 수강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복 신청은 받지 않는다.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만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전화나 방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2025년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영상화 사업인 ‘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돼 오는 30일부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총 8편의 우수 공연을 선보인다. ‘SAC on Screen’ 사업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국립예술단 및 국내 대표 예술단체의 클래식 콘서트, 연극,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제공하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4월 30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오후 3시에 공연이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제공되는 고화질 영상과 입체적 음향으로 실제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배우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30일 첫 상영작인 ‘디토 파라디소’ 클래식 음악 공연은 2007년 창단된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의 10주년 갈라콘서트다. 10년간 함께한 디토의 피아니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연주하며 디토의 멘토와 멘티가 꾸미는 화려한 10주년 축하 무대로서, 피아니스트 임동혁, 지용, 스티븐 린 등이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무대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3일부터 한라산 탐방예약제 운영 구간을 조정해 진달래밭과 삼각봉 이하 구간은 예약 없이 탐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구간 조정으로 도민과 탐방객들은 탐방예약 없이 성판악에서 진달래밭(7.3㎞), 관음사에서 삼각봉(6㎞)까지는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성판악 탐방로는 진달래밭부터 백록담, 관음사 탐방로는 삼각봉부터 백록담까지 탐방할 경우는 기존처럼 예약을 통해 탐방해야 한다. 한라산 탐방예약제는 2021년 1월부터 성판악(9.6㎞)과 관음사(8.7㎞) 탐방로 전 구간에 대해 하루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으로 탐방객 수를 제한해왔다. 이는 백록담 주변의 자연 훼손을 줄이고 탐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도민들이 즐겨찾는 사라오름과 탐라계곡을 탐방할 경우에도 매번 예약을 하는 데 따른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예약이 적용되지 않는 영실·어리목 구간에 탐방객이 집중돼 환경훼손 우려가 발생했다. 지난 4월 7일 전문가 토론회에서도 한라산 탐방 기회 확대와 자연 훼손 최소화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제주 지역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2025년 보훈유적지 탐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분야는 영상으로 제한된다. 독립·호국 관련 주제를 다양한 형식(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드라마, 뉴스, 인터뷰 등)으로 출품하면 된다. 공모 내용은 △도내 독립운동시설, 전적지 등 보훈현장을 탐방하고 느낀 소감 △현충시설, 전적지 등 시설 또는 관련 역사적 사실을 홍보하는 영상물이다. 참가 신청은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모두 5점으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을 선정해 소정의 시상금과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배태미 제주도 보훈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내 독립운동시설, 전적지 등 보훈현장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험할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부터 상반기 농업기계 교육 3개 과정에 교육생 1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취급조작 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자가보유 농기계 이용률 증진에 중점을 두고 5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기수별 2일간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하반기까지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 2회 40명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10회 200명 △농업기계 자가수리 정비교육 3회 60명 등 총 3 과정 15회 300명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여성농업인 농업기계교육 20명,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100명, 농업기계 자가수리정비 교육 6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남원읍 중산간동로 7415) 방문 또는 전화(760-7871~2)로 신청 가능하다. 수료 후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용 굴착기와 트랙터를 임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양윤성 농촌지도사는 “농업인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도내 우수관광사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4월 22일부터 5월 23일까지 한달간 신청업체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관광지 ▲교통 ▲숙박 ▲여행업 ▲음식업 5개 분야로 제주도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사업체가 대상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도 또는 도 관광협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 서류를 구비한 후, 도 관광협회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규 신청 외에도 오는 6월 말로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기존 지정업체도 이번 신청을 통해 재지정 심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현장평가 대상 사업체 선정 기준이 서류심사 90점에서 80점 이상으로 완화돼 더 많은 업체에게 현장평가 기회가 확대된다. 또한, 지정기간 만료 예정 1년 업체 대상 중간점검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점수 상위 업체에는 인센티브(홍보포상금 50만원)를 제공한다. 최종 지정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합산 총점 90점 이상 업체 중 제주특별자치도 우수관광사업체 평정위원회 의결로 7월 말 결정될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3일과 25일 오후 2~4시 호텔 시리우스 대연회장에서 제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정책 토론회 ‘생각의 만찬’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3일 ‘일상이 축제가 되는 제주’와 25일 ‘관광 콘텐츠 패러다임 다변화’를 주제로 제주 관광의 발전 방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근래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등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 및 관광 마케팅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패널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토론 후에는 일반 관객도 자유롭게 패널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플로어 토론이 진행된다. 1일차 ‘일상이 축제가 되는 제주’ 토론회는 축제, 도시재생, 로컬 비즈니스, 온라인 플랫폼 등 전문가 7명을 초청해 로컬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 팝업 운영 등 지역 내 상시적 축제 분위기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축제 분야 전문가인 류정아 한국문화관광 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최원석 필라멘트앤코 대표, 모춘(안희건) 모빌스 그룹 디렉터, 양재형 마치공작소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문학관의 전시‧연구‧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제주문학 자료 공개 구입에 나선다. 수집 대상은 제주 관련 고전문학 및 인문지리 고문헌, 제주 관련 근현대문학 및 인문지리 근현대 자료, 한국문학사적으로 의미있는 자료다. 자료 매도 접수는 개인, 법인, 문화재 매매업자가 가능하며 △본인 소유의 소유권이 명확한 자료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로 취득하지 않은 자료 △출처가 명확한 자료만 해당된다. 공고 기간은 5월 18일까지이며, 서류와 실물 자료 접수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제주문학관에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제주문학관은 제주를 대표하는 공립문학관으로 제주문학과 직접적 연관성을 갖는 자료를 비롯해 제주의 역사, 문화, 정체성이 담긴 자료와 한국문학사적으로 의미 있는 자료들을 폭넓게 수집하고 있다. 2025년 현재까지 총 1,860여 점의 자료를 수집해 체계적 보존과 디지털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화는 2021년 11월부터 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소장품 정보를 웹 기반으로 구축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도청 백록홀에서 올해 첫 민자유치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정책들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부지사(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 안건 1건과 보고 안건 3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확정된 ‘2025년 민자유치 추진계획(안)’은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은 기업의 규모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인센티브 체계를 도입하고, 투자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부지·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강화 등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담았다. 또한 민간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함께 제도적 기반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8월 출범한 원스톱기업지원체계의 운영성과도 점검했다. 이 지원 체계를 통해 1:1 기업맞춤 상담 90회, 관계기관 및 부서 간 협의 117회가 이뤄졌으며, 기업 애로사항 총 46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청년기업 ㈜일로와의 ‘제주 제철 식재료 제주의 맛, 주도적 주방’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사업 시행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청년마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8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2024년까지 총 39개의 청년마을이 조성됐으며, 제주도는 매년 공모에 도전한 끝에 올해 처음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7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제주에서도 11개 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최종 1개소가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에게 지역 정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주민과의 교류 등을 통해 스스로 마을을 만들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3년간 최대 6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일로와는 일도1·2동 원도심을 중심으로 ‘제주 제철 식재료 제주의 맛, 주도적 주방’이라는 주제로 제주 식재료를 매개로 주도적으로 미식을 탐구·실험하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식재료 연구,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