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22일 장흥군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3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원도심 집수리 특화사업’을 기타 안건으로 상정하고, 국토교통부에 관련 정책이 신설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특정 구역에 한정돼 추진되던 기존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도심 전체를 ‘집수리 특화 구역’으로 지정해 보다 광범위한 노후 주거지 개선을 가능케 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 동구의 경우 전체 주택 중 94%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일 만큼 집수리 수요가 절실하다. 이에 원도심의 슬럼화를 막고 실질적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원도심 집수리 특화사업’ 정책 신설을 제안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초지자체들이 안고 있는 노후 주거지 문제는 특정 구역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도심 전체를 포괄하는 집수리 특화사업이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 유형으로 신설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전국 자치구 최초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 ‘더 삶’을 통해 45가구를 선정하고 지붕, 방수, 단열 등 성능개선과 경관개선 공사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선화 광주 동구의회 의장이 지난 17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 등의 인구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문선화 의장은 김명수 광산구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문 의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시대적인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출산 장려 정책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 동구’ 조성에 박차를 가할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선화 의장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임택 동구청장과 이명숙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광주아이온 1단계 시범 운영학교 소속 교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웨일 UBT 활용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웨일 UBT(Ubiquitous-Based Test)는 온라인 검색 포털 ‘네이버’에서 만든 온라인 디지털 평가 서비스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사용자 맞춤형 학습플랫폼으로 개발한 ‘광주아이온’(AI-ON)에 웨일 UBT를 기본 디지털 평가 서비스로 탑재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교수 학습 플랫폼 중 웨일 UBT를 정식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웨일 UBT는 EBS, 천재교육 등 4개 출판사의 약 40만건의 문항 등 수행평가 종합 관리체계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교사가 웨일 클래스 내에서 시험을 생성해 학생에게 배포하고, 채점 및 결과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문항별 성취기준과 정답률 분석 기능을 통해 학생별 성취도 리포트가 자동 생성되며, 이는 교사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 반복 응시 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마련한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생 글로벌 리더’ 사업의 하나다. 학생의 발달단계와 교육과정에 따라 배움과 활동 범위를 동네(동네 한 바퀴)-전국(팔도 한 바퀴)-세계(세계 한 바퀴)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세계 한 바퀴’를 출발한 데 이어 21일에는 올해 첫 ‘동네 한 바퀴’를 시작했다. 동네 한 바퀴는 11월까지 지역, 대학과 연계해 2천5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공동체 의식, 문화 다양성을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호남대와 연계해 ‘AI로 디지털 그림책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광주 하남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하남중앙초를 포함해 18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보건대 등 6개 대학에서 ▲글로벌 민주시민을 위한 독서능력 함양 ▲‘춤’으로 ‘세계’를 품다 ▲기후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200만 그루 상생‧희망 나무 심기’ 사업의 목표를 높여, 숲 조성과 녹지 확충에 속도를 낸다. 광산구는 지난 2023년부터 지속가능한 녹색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상생‧희망 나무 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애초 △시민 참여 나무 심기 △생활권 도시 숲 확충 △가로공간 정원 조성 △민간 주도 나무 심기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높은 관심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광산구는 목표 달성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기념일 나무 심기 등 시민 참여, 민간 주도로 심은 나무만 54만 그루 이상이다. 올해도 지난 3월 첨단2동 생태광장에서 지역 주민, 어린이 등 200여 명이 1,7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지난 4월 3일 ‘시민 참여로 피어난 꽃! 더 나은 민생의 길!’을 주제로 열린 제80회 식목일 행사에선 500여 명 시민이 은목서, 향나무, 꽃잔디 등 4만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차량 소통과 시민 안전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 계획을 30일까지 행정예고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 계획은 주정차 위반 차량을 줄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이다. 주요 내용은 △천원 공영주차장 한시 운영 △공영주차장 야간시간 무료 이용 △캠핑카 주차장 장기권 주차 요금 할인이다. ‘천원 공영주차장 한시 운영’은 상가를 이용하거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시민들에게 2시간까지 주차 요금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주차장뿐만 아니라 일반 공영주차장인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주송정역 뒤 △광산구 무진로(호남병원 옆) △우산동행정복지센터 앞 △운남동 공영주차장 △수완동행정복지센터 옆 △수완문화체육센터 주차장 △하남3지구 주차타워 1·2에서도 1,000원으로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이후 15분마다 100원 부과되고, 2시간이 초과하면 현행요금인 15분마다 급지별 300∼400원이 부과된다. 주차 요금은 12월까지 한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는 21일 “뚜벅뚜벅 함께 걸으면서 팀 과제를 수행하는 걷기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면서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팀 구성원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뚜벅뚜벅 걷기동아리 모집이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동네에 살거나 직장 등 생활권이 비슷한 남구 주민들끼리 구성원 8~10명 사이의 팀을 꾸린 다음에 팀원 모두가 ‘워크온’ 및 ‘남구를 다걷다’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남구청 5층 운동처방실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네이버폼을 통해 받는다. 남구는 20개팀을 선발한 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뚜벅뚜벅 걷기동아리 운영에 나서며, 무더위가 극성인 7~8월 혹서기에는 동아리 운영을 잠시 쉰다. 뚜벅이 팀원들은 이 기간 매일 6,000보 걷기와 매월 한차례씩 팀별 공통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팀별 임무는 걷기 좋은 길 발굴 및 인증을 비롯해 도시공원 걷기 인증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하루 6,000보 걷기 달성 팀원 성공자 숫자와 월별 미션 인증 사진을 평가해 매월 2개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침체한 지역 상권에 경제적 숨통을 틔우고, 지역 내 소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각 부서별로 동네 상점을 이용하는 등 지역상권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남구는 21일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기 불황으로 소비경제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소비 활동을 촉진하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사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로 북적였던 골목 상권이 쥐 죽은 듯이 고요한데다 동네 곳곳에 임대 문의 현수막을 내건 빈 상점이 증가하는 등 지역상권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주민들도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가계부채가 늘면서 필수 생계비 외에는 지출을 줄이고 있어서 현 상황이 단순한 업황 침체가 아닌 지역경제의 토대마저 뒤흔드는 심각한 신호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구청 내 여러 부서를 국 단위 또는 실‧관‧소 조직별로 묶어 동네 상점 등이 밀집한 골목형 상점가를 전담토록 지정해 직접적인 대응에 나선다.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전담 지역 상점에서 해결하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 상점 등을 중심으로 선결제 이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 및 지체 장애인 자문위원단과 합동으로 역사 편의시설물 특별 점검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서는 공사의 건축, 기계환경, 통신, 역무자동화 등 각 고객 접점 부서가 유기적으로 참여해 장애인 전용 화장실, 안내 촉지도, 음성유도기, 안내 표지물, 엘리베이터 등 역사 내 주요 시설물을 면밀히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시각장애인용 안내 표지판 개선, 경사로 핸드레일(손잡이) 유지보수 등 보완점을 발굴하고 개선에 나섬으로써 도시철도 이용객의 이동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교통약자의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며,“앞으로도 꾸준한 시설물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편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1일 고등학교 여학생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제로페이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학생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은 시교육청이 지난 2021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에 근거해 광주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여학생 1만8천300여 명으로, 학생 또는 학부모가 신청하면 승인을 통해 지원금을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금은 1인당 월 1만3천원씩 12개월간 총 15만6천원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맵, 패밀리타운, 비플페이 중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후 할 수 있다. 학생 생리용품 지원 업무 담당자가 승인하면, 2~3일 내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시교육청 누리집 카드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사업이 여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