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 인주면은 지난 9일 마을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복지이장 특화사업 ‘안녕하세유!’를 추진했다. ‘안녕하세유!’는 기초생활수급자 신규 책정된 가구나 타 지역에서 전입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이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복지제도를 안내하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마을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복지이장이 중심이 되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적시에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해당 마을 이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이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다가가는 것이 이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과 관심이 누군가에겐 새로운 희망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경숙 인주면장은 “복지이장의 ‘안녕하세유’라는 따뜻한 한마디가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행정과 마을이 함께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강의’에 나선다. 군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총 10회에 걸쳐 태안동부시장 내 ‘풍미 공유주방’에서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요리 강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지역 특산물 등 각종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조리법을 알리고 이를 통해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홍윤경 조리기능장을 강사로 초청해 교육의 효과성 제고에 힘쓴다. 지난 4일 태안동부시장 회의실에서 시작된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일에는 풍미 공유주방에서 지역 소상공인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운 갈비찜’ 만들기 강의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꽃게양념무침 △민물장어 어죽 △생갈비 구이 △양념치킨 △만능양념 △해물찜 △물회 수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요리 강의를 마무리한 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을 분석해 맞춤형 교육을 추가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7월 9일 강의 종료 후 결과보고 회의를 열어 강의의 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태안에서 복원된 우리나라 전통 소금 ‘태안 자염’이 최근 그 맛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식탁 위 명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에 위치한 한 농업법인에서는 2001년 당시 복원된 전통 방식으로 연간 20~30톤의 자염을 생산한다. 일반적인 천일염에 비해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공정 탓에 생산량은 적지만 품질이 뛰어나 미슐랭 셰프 등 유명 요리사들이 즐겨 찾는 고급 식재료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염은 갯벌을 끓여내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되는 소금이다. 마른 갯벌 흙에 바닷물을 투과시켜 염도를 높인 후 약 10시간에 걸쳐 근근한 불로 끓여내면 입자가 곱고 염도가 낮은 순한 소금이 나온다. 끓이는 동안 거품(불순물)을 걷어내 쓴 맛과 떫은 맛이 전혀 없고 구수한 풍미가 있으며, 천일염 대비 칼슘 함량이 월등히 높고 유리아미노산도 들어있어 감칠맛이 풍부하다. 또한, 끓일 때 수증기와 함께 잡내가 날아가고 살균 효과도 있어 세균에 의한 오염이 일어나지 않는데다 미네랄도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김장 시 자염을 사용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당진시 석문면 교로3리 부녀회는 지난 10일 관내 23개 경로당에 두루마리 화장지를 전달해 달라며 석문면 분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화장지는 교로3리 부녀회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문화 확산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고품질 재활용품(투명페트병, 폐건전지, 종이팩) 수거 보상 사업에 참여해 받은 보상금으로 마련했다. 이홍이 회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재활용품 수거 사업에 솔선하여 참여해주신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부녀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준비했으니,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석문면 분회장은 “부녀회원들이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위하는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어 고맙다”며, “경로당에서도 지역의 어른으로 후손들에게 존경받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로3리 부녀회는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돕고자 바자회를 개최해 옷과 국수를 판매한 금액 658만 4,000원의 성금을 당진시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했으며, 환경정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운영한 도시농업전문가양성과정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24회에 걸쳐 총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전체 출석률 80% 이상과 과제 발표를 마쳐야 수료할 수 있으며, 총 30명이 신청하여 27명이 수료했다. 도시농업 전문가로서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한 이번 과정은 △도시농업의 이해 △텃밭 설계와 작물 재배 △병해충 관리 △원예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과제발표 △선진 현장학습 △직접 가꾼 채소로 함께 꾸민 팜파티 등 이론 및 다양한 실습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충청남도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20명 이상의 도시농업전문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쾌적한 도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전문가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이상)을 취득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청․발급받을 수 있는 국가자격증이다.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당진시는 202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73,794건, 71억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1기분), 12월(2기분) 상·하반기 나눠 과세되며, 이번 1기분은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보유 기간에 대해 부과된다. 단,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은 1년 치 자동차세가 모두 부과된다. 1월, 3월에 자동차세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은 이번 납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당진시는 고지서 수령 불편을 줄이기 위해 등기우편 발송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 ‘일반등기’가 아닌 ‘선택등기’로 발송해, 1~2회 대면 배달 시도 후 부재 시에는 우편함에 배달되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수령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외국인 납세자의 체납 방지와 납세의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우즈베크어 등 여섯 가지 언어로 구성된 ‘외국인 납세자를 위한 자동차세 안내문’을 동봉해 발송했다. 납부 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공과금수납기와 현금인출기에서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프리다 칼로의 삶과 예술, 당진에서 피어나다 (재)당진문화재단은 당진문예의전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2025년 특별 기획전시로 《Viva Frida Kahlo: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 展》을 오는 6월 12일부터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선보인다.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20세기 예술사의 흐름을 뒤흔든 상징적인 인물이다. 강렬한 색채, 초현실주의적 자화상, 신체적 고통과 감정의 심연을 예술로 승화시킨 그녀는 단순한 작가를 넘어 ‘삶 그 자체가 예술’임을 증명한 존재로 기억된다. 그녀의 작품 속에는 여성으로서의 정체성, 민족성과 정치의식, 존재론적 질문까지 담겨 있어, 예술이 어떻게 인간의 고통을 품고 세계와 소통하는지를 깊이 있게 보여준다. 이번 《Viva Frida Kahlo》 전시는 그녀의 삶과 예술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현재 한국을 순회 중인 전시 가운데 당진에서만 특별히 10점의 작품이 추가로 전시된다. 이는 당진문화재단의 기획력과 문화적 위상을 바탕으로 마련된 단독 구성으로,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함을 제공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초정치유마을에서 ‘가수 추가열×시인 강원석, 노래가 있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초정치유마을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시와 노래로 힐링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대한민국 대표 포크 음악 아티스트 추가열과 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쓰는 시인 강원석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놓쳐선 안 될 치유의 시간이다. 1부는 ‘행복을 미루지 마세요’를 주제로 한 시인 강원석의 시콘서트로 문을 연다. 법학박사로 2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2016년 시인으로 등단해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를 시작으로 ‘너에게 꽃이다’, ‘내 그리움이 그대 곁에 머물 때’,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 시집 7권을 펴낸 시인은 사랑과 행복, 여유와 낭만에 대한 이야기를 시의 언어로 나눌 예정이다. 2부는 가수 추가열의 목소리가 채운다.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소풍 같은 인생’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가진 미성의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은 이날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출판원고를 오는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한다. 원고 공모는 자서전을 필두로 소설, 그림동화, 만화, 포토북, 기행문, 서간문, 수상록, 묵상록 등 자신만의 다양한 기록이 대상이다. 단, 수필과 시는 접수 원고에서 제외되며 등단 문인을 제외한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원고 분량은 자서전‧소설‧동화 등은 A4용지 70쪽 이상(글자크기 11포인트), 그림동화‧만화는 40쪽 이상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출판신청서, 원고, 반명함판 사진 1매, 주민등록등본 초본을 (사)세계직지문화협회 사무국(청주시 흥덕구 흥덕로88번길 3 구루물아지트 2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박물관은 별도 심사 과정을 거쳐 총 40편을 출판작으로 선정하고, 11월 중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 작품에는 1인당 60만원을 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상당구 용암우체국 사거리 등 4개소에서 교통환경 개선 공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용암우체국 사거리 △육거리시장 주차장 삼거리 △복대동 덕일사거리 △모충동 서원대학교 앞 삼거리 등이다. 용암우체국 사거리에서는 중앙분리대, 전방신호기 등 시설에 대한 정비 작업이 진행되며, 육거리시장 주차장 삼거리에서는 미끄럼방지포장 및 교통섬 개선 공사가 이뤄진다. 복대동 덕일사거리와 모충동 서원대 앞에서는 좌회전차로 길이 연장, 노면색깔 유도선 및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위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준공한 설계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1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15억4천600만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