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 수습, 피해 복구와 관련해 “실질적 경영주인 중국 더블스타가 하루빨리 공장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고, 공장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산구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노동자는 물론 협력업체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피해 현황 조사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1만 4,000건(5월 27일 기준)을 넘는 등 인근 주민, 상권의 피해도 막심하다”고 지적했다. 광산구는 “이번 화재로 인한 2차 피해, 지역경제 악영향 등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회복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향후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장 노동자들의 불안, 협력업체 위기 확산 등과 직결된 공장 정상화, 이번 화재로 부상한 시민 숙원인 광주공장 이전 문제는 실질적 경영권을 가진 더블스타의 책임 있는 태도가 요구된다”며 “더블스타는 서둘러 노동자 고용과 생활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산구는 또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의 청소년 자율이용공간 ‘무중력지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양한 활동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소센터 1층에 위치한 무중력지대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휴식, 놀이, 때로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서 이용과 보드게임, 오락기가 가장 인기가 높으며, 자유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소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무중력지대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한살림종이팩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설치된 종이팩 되살림함에 청소년들이 직접 우유팩과 멸균팩을 수거하고 있으며, 무중력지대 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4·16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노란 종이배를 접어서 추모의 편지를 직접 적어보았고,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며 ‘오월의 주먹밥’ 동화책 필사와 오월길을 직접 색연필로 색칠해보는 컬러링북 활동을 했다. 더불어 청소년들이 직접 시소센터에서 하고 싶은 활동 의견을 반영하여 원데이 클래스 ‘선생님을 이겨라’ 마리오카트 게임 대회를 진행하여 즐거움의 열기를 더했다. 앞으로도 무중력지대에서는 청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28일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2025학년도 학교폭력제로센터 관계 회복 지원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부터 관계 회복 지원팀이 진행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 직면하는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제로센터 관계 회복 지원팀’은 비폭력평화교육센터, 한국민주평화교육원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위원 5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 폭력 사안 발생 시 당사자 간 화해와 관계 회복 중심의 해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5월까지 총 20건의 관계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연수는 ▲조별 운영 사례 발표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논의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김서안 위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계회복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관계회복 지원 활동은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8일부터 오는 9월까지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한글문해력 및 기초수리력 향상 발전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한 입문 과정에 이어 마련된 심화과정이다. 연수는 입문 과정과 동일하게 한글문해력, 기초수리력 향상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전략, 사례 등을 소개한다. 과정별 인원은 각 30명씩 총 60명이다. 운영 기간은 한글문해력 향상 발전 과정은 오는 7월 16일까지, 기초수리력 향상 발전 과정은 9월 17일까지다. 한글문해력 향상 발전 과정은 ▲문해력 발달과 한글문해 습득 모형 ▲글자와 소리의 이해와 지도 ▲음운 인식과 해독의 지도 ▲받침 글자 해독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초수리력 향상 발전 과정은 ▲수 개념 지도의 원리와 실제 ▲자연수 덧셈과 뺄셈 지도의 원리와 실제 ▲자연수 곱셈과 나눗셈의 지도 원리와 실제 ▲분수와 소수 개념의 지도 원리와 실제 등을 담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학생의 학습권 실현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설한 ‘출산맘 나눔가게 1호점’이 남구 진월동에서 서구 양동으로 이전해 새 단장, 28일 개소했다. ‘출산맘나눔가게’는 출산·육아용품을 기부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전문 무료 나눔 매장으로,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일도시연구소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젖병・아기의류 등 소형 물품부터 유모차・카시트 등 대형 용품까지 다양한 출산·육아용품이 기부와 나눔으로 순환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물품을 기부하거나 나눔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용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물품 현황을 확인하고 나눔 신청을 할 수 있다. 출산맘나눔가게는 단순히 물품 나눔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육아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운영, 시민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고 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다만,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공지능(AI)사관학교 제6기 교육생 330명이 28일 입교식과 함께 AI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광주광역시는 28~30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AI 사관학교 제6기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AI 사관학교’는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국내 대표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1기 개설 이래 5년간 총 1221명의 AI 인재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변형진 ㈜이스트소프트 이사, 박연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전무, 임기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6기 교육생 330명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입교식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영상 축사, 교육생 입학증 및 생도증 수여, 교육생 포부 발표, AI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은 AI 기초 역량 강화와 교육생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해 팀별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단편영화 제작, 현업종사자 6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더 많은 시민들이 더 편한 환경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소 점검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서구 동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설치상황과 접근성 확보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김이강 서구청장도 함께 했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사전·본 투표소 45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유권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공정한 선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강 시장은 이날 ▲경사로 높이 및 전동휠체어 이동공간 확보 ▲장애인용 기표대 설치 ▲투표소 공간 및 출입동선 확보 ▲안내판 설치 ▲불법 촬영장비 설치 여부 등 투표소 시설 전반을 살폈다. 특히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사로 문제로 투표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강기정 시장은 “휠체어 경사로 발판 설치와 같은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작은 변화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북돋는 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이 식당 및 카페를 마음 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한 ‘장애인 열린가게’ 6곳을 대상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열린가게’는 보행불편 장애인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가게 내 보행불편이 없고 화장실 등 이용에 지장이 없는 가게를 지정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게를 말한다. 동구는 참여 업소에 대해 ▲‘장애인 열린가게’ 인증 현판 제공 ▲가게 전용 바우처 제공 ▲지자체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동구는 지난 4월 처음으로 국수나무 계림점, 일품양평해장국(경양로), 벌크커피 계림센트럴점 등 3곳을 장애인 열린가게로 지정했다. 최근에는 카페245(금남로), 이디야그랜드센트럴점(경양로), 고기안목, 파리바게뜨 계림아이파크점, 최애김밥 계림아이파크점, 파리바게뜨 학동삼성점 등 6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이들 가게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추가 발굴된 6개소는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동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의 협업 조사를 통해 ▲장애인 접근성 ▲이동 동선 ▲장애인 화장실 유무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와 신세계 안과(대표원장 김재봉)는 최근 광주시 동구 금남로4가역에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사 진료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진료에는 신세계안과의 의료진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로 우대자,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장애인 등 지역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백내장 및 안질환 검사 등 다양한 진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무료 안과진료 업무협약’체결 후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 ▲저소득층 백내장 수술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행복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지하철 역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펼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도움의 손길로 희망을 나누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4~27일 대강당 및 광주광역시교육청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와 특수학급 미설치 학교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특수학급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내년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원활한 진학을 돕고,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효율적인 학급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진학 절차 안내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절차 ▲참석자-담당자 간 전문상담 ▲질의응답 등 특수학급 운영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컨설팅 내용을 토대로 상급학교 진학 관련 교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들의 특수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