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관내 미발굴 독립운동가 발굴을 비롯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독립기념관과 맞손을 잡았다. 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지자체와 독립기념관이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협약으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각 기관은 ▲서산지역 미발굴 독립운동가 발굴 ▲서산지역 독립운동가 사적지 활성화 ▲맞춤형 독립운동사 교육 확대 등에 협력한다. 시는 앞서 미서훈 독립운동가 29명을 발굴해 서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운동가 발굴과 보훈 문화 확산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지방자치단체와의 첫 업무협약인 만큼, 서산시와 의미 있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이 추진 중인 2025년 집중안전점검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집중안전점검은 안전에 대해 사회적·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잠재된 위험 요소를 발굴해 해소하고자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실시되고 있다. 군은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자율 안전점검 운동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주민점검 신청제’를 운영하고 자율안전점검표도 배부했다. 주민점검 신청제는 주민이 생활 주변에서 점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설에 대해 신청하면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가정에서부터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자 실시된다. 주민과 소통을 통해 함께 하는 점검으로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점검을 추진하면서 사회재난 관련 언론 분석과 최근 사고, 제도적 취약성 등을 고려해 노후주택, 전통시장, 교량 등 6종 시설유형으로 분류하고 60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남도는 14일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매일경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투자유치 선도 도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2022년 이후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총 33조 4768억 원(국내 28조 3627억 원, 외국인 투자 5조 1141억 원)의 투자를 끌어냈으며, 국내외 우수한 기업들로부터 명실상부 ‘기업하기 좋은 충남’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도가 투자유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우수한 교통·물류 기반 등 지리적·구조적 강점에 더해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투자지역(7개소)이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외국인직접투자(FDI) 비수도권 1위를 달성해 민선 8기 들어 2019년 이후 5년 만에 비수도권 1위를 탈환한 성과를 보였다.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투자 사례는 △디스플레이(코닝·삼성디스플레이) △반도체(삼성전자·에드워드·린데) △이차전지(SK온·유미코아) △석유화학(에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소방서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본서 훈련장에서 상반기 도시탐색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건축물 붕괴 및 매몰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드론 및 도시탐색 장비를 활용한 인명 수색과 전술 숙달을 목표로 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붕괴 건물 구조물의 안정화와 지지 조치 설치△ 첨단 탐색 장비 운용 실습 △대형 중량물 이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고강도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전재식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논산시 강경미곡창고가 예술 전시 및 창작은 물론 다양한 문화 활동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핵심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공모에서 논산시의 ‘김인중 스테인드글라스 아트플랫폼 조성’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중심의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탈피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으로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이다. 도와 논산시는 빛섬, 이비가그룹, 건양대와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156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 민간 56억원)을 투입해 강경미곡창고를 논산의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아트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세부 사업 내용은 건양대의 기술적인 자문과 빛섬 김인중 화백의 작품 기증을 바탕으로 △예술전시 및 창작공간 △문화힐링 및 열린공간 △예술 놀이터 및 체험공간 △치유의 아치 및 공원 등 야외공간 마련이다. 강경구락부 조성 이후 커피인터뷰와 강경호텔 등의 민간운영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비가그룹은 강경을 문화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3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선보인 쓴맛 제로 달고나홍삼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식품위생 및 소비자단체, 식품분야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충남도 15개 시군의 특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달고나홍삼은 젊은 세대의 소비를 증진하기 위해 인삼의 쓴맛을 중화해 만들어졌다. 군 관계자는 “인삼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며 “식품 안전이라는 굳건한 기틀 위에 인삼제품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 학생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색을 더했다.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학생들은 청양군 비봉면에 위치한 요양시설 ‘로뎀의 집’을 찾아 벽면을 아름다운 봄꽃으로 채우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단순히 낡은 벽면을 새롭게 단장하는 것을 넘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생기를 전하자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건축인테리어학과 이승일 지도교수는 ‘내 지역은 내가 만든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수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벽화봉사를 이끌어오고 있으며, 이번 활동 역시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기획한 도안을 바탕으로 시설 외벽에 햇살 가득한 꽃들과 싱그러운 자연의 이미지를 한 땀 한 땀 그려 넣었다. 벽화 작업에는 컴퓨터공학과 학생들과 이해인 교수도 함께하며, 전공을 뛰어넘은 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미술 활동을 넘어, 지역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당진시가 14일 충청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4회계연도 충청남도 지방세정 시군 종합평가에서 1위를 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지방세정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15개 시군 중 지방세 징수, 체납액 정리, 법인 세무조사, 세외수입 징수, 부실 과세 방지, 지방 세정 운영 등 6개 세정 분야 28개 평가지표 전반에 대한 업무 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선발해 표창함으로써, 도내 시군간 경쟁을 통한 동기부여로 세입 징수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세정 발전 기여를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당진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세 징수율(1위) ▲세입 기여도(공동 1위) ▲고액 체납 징수율(공동 1위) ▲세무조사 추진율(공동 1위) ▲부실 과세 방지(1위) ▲특수시책 추진 등(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당진시는 충청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2020년, 2023년에는 최우수 기관을, 2021년, 2022년, 2024년에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7년 연속 지방세정 우수 기관을 석권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와 성환고등학교 ‘Up Down팀’이 2025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고등부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며 큰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행사로, 도내 고등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의 실제 기술을 겨루는 자리였다. ‘Up Down팀’은 8분간의 연극 형식 경연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드라마틱하게 전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학생들은 불량학생이 심정지에 빠지는 상황을 설정하고, 심폐소생술의 핵심 절차인 흉부 압박, 119 신고, AED 사용 등을 실전처럼 시연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을 단순한 응급처치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기술임을 강력히 전파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성환고 ‘Up Down팀’은 지도교사 한슬기 교사와 함께 학생 석현철, 김현진, 이강희, 최가은, 홍예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팀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성환고 ‘Up Down팀’은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연극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으로 풀어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는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을 구매하려는 범죄 시도가 발생했다며 소상공인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시 공무원인 것처럼 속이고 공문서를 위조해 소상공인에게 청소용품 등의 납품을 요청하는 사기 범행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시는 최근 ‘시 공무원이 천안시 직인이 날인된 물품구매확약서를 제시하며 물품 납품을 요청했다’는 청소용품 판매 업자의 신고 전화를 접수했다. 시 조사 결과 천안시 명의로 작성된 물품구매확약서는 위조 공문이며, 공문에 기재된 공무원 이름도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경찰에 공무원 자격 사칭, 공문서 위조 등으로 수사 의뢰하고 피해 방지를 위해 조속한 범인 검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해 물품 대리 구매 등을 시도하는 사기 행각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관련 사기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와 비슷한 사례 발생 시 시청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