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11일 미추홀타워 3층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인천 과학기술인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 연구기관, 대학, 기업의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기술인 간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여 명의 과학기술인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에서는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이 ‘지역 주도 시대의 과학기술 정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최태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장 ▲신성영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현승균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장 ▲최욱 인천대 산학협력단장 ▲김칭우 인천일보 편집국장 ▲함지연 도원바이오테크 대표가 참여해 지역이 주도하는 과학기술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한, 포럼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정책적 지원 및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네트워킹 포럼은 인천의 과학기술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경원재호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초청하여 투자유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간담회에는 22개 투자기업 CEO 및 관계자, IFEZ 발전자문위원회투자분과 위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간담회는 인천경제청의 주요 사업 보고, 글로벌 경제동향 발표, 투자기업 CEO의 의견 청취 및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김성수 인천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최근 동향 보고에서 K-콘텐츠 창조산업 ‘케이콘랜드(K-Con Land)’ 소개, 세계 5대 양자컴퓨터 보유 도시로서의 경쟁력, 영종국제학교 공모 현황과 ‘강화국제도시’ 추진 계획에 대하여 보고했다. 이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최명례 투자홍보팀장(미국 변호사)이 투자유치 관련 글로벌 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최 팀장은 “글로벌 경제질서가 변화하는 가운데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들은 해외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고, 미국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여 관세 인상과 제조업 회귀 정책을 추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연수구가 11일 도심 속 생태 하천인 승기천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연수구민,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동막교에서 연수교까지 3㎞에 이르는 승기천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삼덩굴 같은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의 ‘리스타트 13.65리 플로깅’ 행사가 진행됐으며,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해, ‘1사1하천 가꾸기 운동’ 참여기업인 라이온코리아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정비활동에 참여한 이재호 구청장은 하상 퇴적물 제거용 차량인 수륙양용차를 직접 운전하며 승기천의 퇴적물과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이 차량은 하천 바닥에 포설된 바위에 부착된 조류를 제거하고 퇴적된 찌꺼기를 부상시켜 제거함으로써 악취를 줄이고 수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는 장비다. 길이 6.24km의 승기천은 구청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로 지난 2023년 2월 남동구로부터 관리권을 이관받았다. 이후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승기천 워터프런트 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계양국제어학관은 지난 7일 세계적 출판사인 옥스퍼드 대학의 선임 전문 개발 컨설턴트 Joon Lee를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부 강사 특강은 어학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즐거운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내부 강사의 전문성을 향상하고자 실시됐다. 초청 강사 Joon Lee는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의 선임 전문 개발 컨설턴트이자, 20여 년간 아시아 지역에서 Academic Director, Content and Curriculum Developer, Academic Advisor로 활동하며 강의 경력이 많은 교육 전문가이다. 이번 특강은 ‘Continue to Share the Joys of Learning!’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학관의 내외국인 강사들을 대상으로 정규프로그램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재의 활용 팁과 학생의 참여도를 높이는 수업 지도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외국인 강사들은 정규 프로그램에서 사용하고 있는 옥스퍼드 교재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제공하고, 교재 개발 시 참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계양가치자원발전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윤성묵), 국제로타리3690지구 인천북부로타리클럽(회장 이종선), 더케이365치과병원(원장 정미리)과 ‘행복한 미소를 찾아주는 치과 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양가치자원발전소프로젝트’는 주민과 민관이 함께 ‘같이(협력/협업)’, ‘가치(의미)’ 있는 보건의료, 주거, 교육, 문화, 환경 등 각종 사회보장 영역의 복지자원을 발굴 및 연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중장기 희망프로젝트이다. ‘치과 치료 지원’ 사업은 구강질환 및 치아결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틀니 등 치과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계양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치과 치료가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와 건강위기 대상자를 발굴해 연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기관인 국제로타리3690지구 인천북부로타리클럽은 의료비 지원에 필요한 사업비 32,500달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운영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정기 회의’를 진행했다. 지원협의회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요 사안의 심의·결정과 더불어, 지역 연계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는 관장, 지자체 담당 공무원, 청소년 상담 전문가 등 지역 내 복지·돌봄 관련 전문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 결과·실적 보고, 2025년 청소년 지원·자문, 지역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구 지역 특성에 따른 운영의 어려움 해소 등 방과후아카데미의 내실을 다지는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자원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천 중구의 돌봄 청소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실무자들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마루’는 여성가족부 청소년 정책사업으로 관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 급식, 귀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2025년도 연두 방문을 통해 용유·무의지역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오전 10시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오후 2시 무의동 대무의도 복지회관에서 연이어 ‘2025년도 구민과의 행복한 만남! 희망 플러스 대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관내 경로당 회장, 자생단체장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에 관해 직접 설명했다. 또,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구청장과 주민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들이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사랑해유 용유, 함께해유 용유, 환영해유 용유’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치는 ‘주민 화합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소중한 의견을 내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라면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의견 수렴을 거쳐 현장 방문 등의 절차를 진행하며 실현 가능한 사안부터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중 용유동장은 “용유동의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며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원도심 일대에서 불법 유동 광고물을 수거하면 일정 비용을 보상하는 ‘2025년도 원도심 불법 유동 광고물 수거 보상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벽보나 전단, 명함 등 각종 불법 유동 광고물을 수거하면, 이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올해는 사업 참여자에게 1인당 월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벽보·전단은 100매당 6,000원, 명함은 100매당 3,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 중구 원도심(신포동 등 7개 동)인 만 19세 이상 주민 중 불법 유동 광고물 수거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다. 단, 유사 사업(공공 일자리, 노인 일자리, 기간제 근로자 등)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 절차를 거쳐 참여자로 확정되면, 정비 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은 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해 민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올해 6개 의료기관과 손을 잡고 ‘암검진플러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암검진플러스 지원사업’은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 향상을 도모하고자, 종양표지자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2025년 국가 무료 암검진 수검 완료자다. 올해는 검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기존 5곳에서 6곳으로 늘어났다.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은 영종속시원내과의원, 인천기독병원, 인천웰빙내과의원, 장튼튼내과의원, 하늘메디컬의원, 한국건강관리협회인천광역시지부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일 해당 기관들과 ‘2025년 암검진플러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보건소 정한숙 소장은 “국가 암 검진 사업은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도모해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암검진플러스 사업으로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중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중구 원도심에 소재한 ‘공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올해 3월부터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본격 운영된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김진원 공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지난 7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공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협약’을 맺었다. 이 시설은 원도심 살리기를 위한 ‘공감마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 공간으로, 지난 2021년 신흥동 제물량로 97-1 일원에 연면적 1,100.72㎡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그동안 주민 역량 강화, 사회적협동조합 육성 교육, 문화예술 소모임, 마을 축제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되며, 공감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3월부터 ‘공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시설 운영을 맡는다. ‘공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꾸려진 자생적 조직으로, 앞으로 공동이용시설을 관리·운영하며 지역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건어물 소분업과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