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들의 아침 산책길에 정읍시가 직접 나섰다. 안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선제 점검이다. 시는 지난 10일 오전, 정읍천 일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동반 산책자들을 대상으로 동물보호법 위반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전개했다. 이번 점검은 반려동물 목줄 착용 여부, 등록 여부, 배설물 수거 등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축산과 동물보호팀은 위반 가능성이 높은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반려동물 등록 의무와 외출 시 목줄 착용 등 펫티켓 실천 요령이 담긴 홍보물도 함께 배부했다. 특히 오는 7월 1일부터 한 달간 동물등록 집중 단속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시는 관광지와 산책로 등지에서 불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동물 미등록,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등 위반 사항이 현장에서 적발될 경우 별도의 계도 없이 과태료가 즉시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산책 인구가 점점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과 반려문화 정착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7월 집중 단속에 앞서 미리 등록을 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풍과 병충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는 농작물재해보험, 정읍시가 가입비의 90%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시비 지원을 확대해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며 보험 가입에 대한 농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가뭄, 병해충 등 다양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는 제도다. 특히 벼 보험의 경우 집중호우, 조수해, 화재는 물론,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충해 피해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 기간은 6월 20일까지며, 가까운 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보험 가입 전 약관과 보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현재 총 65개 품목을 보험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만 3359ha 면적에 7406건이 가입돼 2600건 이상에서 약 172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로 인해 많은 농가가 재해로 인한 피해를 일정 부분 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주민자치(위원)회의 실질적 운영을 위해 임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주민 중심의 풀뿌리 자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치 리더십 향상과 주민총회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임원들의 역할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민자치회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자치 계획을 수립·실행하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 기구다. 특히 주민총회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거쳐 공공성과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오는 7월 9일까지 총 12개소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이 교육은 각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자치회 운영 지원에 나서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이학수 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정읍시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첨단바이오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개소하며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정읍시는 6월부터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2층에 마련된 119㎡ 규모의 개방형 공유사무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창업 초기 안정적 정착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코워킹스페이스에는 총 8개 기업이 입주하며, 현재 창업기획자와 펀드운용사가 입주를 마쳤다.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인 ‘셀레브레인’을 비롯해 다양한 바이오와 ICT 기반 스타트업 6개 기업이 입주 예정이다. 특히 창업기획자인 ㈜베타랩과 펀드운용사인 로간벤처스가 기업 투자 연계와 액셀러레이팅 역할을 맡는다. ㈜베타랩은 벤처투자 경력을 가진 임원진과 대기업 공식 파트너 경험을 살려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로간벤처스는 총 779억 5000만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며, 정읍시로의 본점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코워킹스페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은 2025년 '아트·T 인천' 사업에 참여할 청년 미술작가를 오는 6월 24일(화)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인천에 연고가 있는 청년 미술작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카페, 서점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의 전시 기회와 소정의 작가비(Artist fee), 작품 프로모션도 지원된다. '아트·T 인천'은 카페, 서점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예술 향유공간의 범위를 확장하는 미술 프로젝트다.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서 아티스트 토크·아트페어·아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시민에게는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경험을, 청년 작가에게는 예술 활동의 지속을 위한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 2024년에는 인천 전역에서 60명의 청년 작가가 2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인천문화재단은 올해에도 청년 예술인의 자립과 예술 생태계 선순환 가능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일상에서 미술작품을 편안하게 관람하고, 작가와 직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은 6월 11일 '2025년 ESG 교육 및 전직원 워크숍'을 개최하며 ESG 경영 내재화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워크숍은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ESG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부서별 실천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천여성가족재단 김미애 대표이사는 "오늘 행사는 단발성 실천을 넘어 실질적인 실행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기관의 ESG 전략을 실질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향후 전략과 성과체계로 직접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은 총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첫 순서로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소속 ESG 전문가의 ESG 개념, 정책 동향, 그리고 우리 기관에 적합한 ESG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K-ESG 지표와 정책적 요구사항을 반영한 자료로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이어진 조별 토론 시간에는 각 부서가 팀을 구성해 부서 고유의 기능과 환경을 고려한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재단은 사전에 과제 수를 정하고, 과제별로 ESG 연계성, 실행 가능성, 정량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들의 화합과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한 축제의 장이 동해시에서 펼쳐진다.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가 2025년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청 축구동호회가 함께 주최·주관하며 총 27개 팀, 600여 명의 공무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 13일 오전 10시 웰빙레포츠타운 축구전용 A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뜨거운 승부와 함께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부는 조별 리그를 거친 후 성적에 따라 상위 팀은 1부, 하위 팀은 2부로 나뉘어 각각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여성부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남성 1부, 남성 2부, 여성부 부문별로 우승, 준우승, 3위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공무원들은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 공무원들 간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사회적⋅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학습자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3일에 경주 일원에서 특별한 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교과서에서 벗어나 실제 자연과 역사 속에서 새로운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학습자들은 경주국립박물관, 동궁과 월지, 교촌마을 등 신라 문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동시에 자연 친화적인 관람을 통해 학습의 폭을 넓히게 된다. 한편, 시는 평생학습관을 통해 초등학력 인정 과정 2개 반과 한글 교실 6개 반 등 성인 문해교육 수준별 8개 반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평생 일만 하시던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문해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는 주말, 동해시 곳곳이 다채로운 행사로 들썩인다. 지역 특색을 살리는 다양한 축제가 이어지며 주민과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발한시장 야외광장에서는 지난 7일에 이어 14일 오후 5시부터 ‘놀토오삼, 바란 시즌2’가 열린다. ‘놀토오삼, 바란’은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오징어와 삼겹살을 재해석하여 만든 ‘오삼불고기’를 주제로 한 야외 축제다. 지난 7일에는 발한지구 주민협의체가 직접 구운 불맛 가득한 오삼불고기와 EDM 공연이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묵호오징어를 테마로 한 컬러테라피 포토존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주말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놀토오삼, 바란 시즌2’는 지역 특산물의 재해석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지며 축제의 매력을 더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동해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제26회 동해시민 달리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해 동해우체국 앞, 시청 로타리, 한양아파트, 뉴동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는 6월 14일부터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가 9일간의 보랏빛 여정을 시작한다. ‘보랏빛 별의 물결’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핵심은 단연 2만㎡ 규모에 조성된 1만 2천본의 라벤더 정원이다. 보라색 물결처럼 이어진 라벤더 정원 사이를 거닐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한 행복에 빠져든다. 라벤더 너머로는 에메랄드빛 호수가 잔잔히 펼쳐지며, 이 풍경은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처럼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올해는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무릉별유천지 곳곳에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며,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주간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라벤더 향이 어우러진다면, 밤에는 달빛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보랏빛 정원으로 재탄생한다. 올해는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해, 관람객들이 일몰 이후에도 라벤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건 라벤더 정원만이 아니다. LED 조명이 장착된 보트를 타고 조용한 호수를 유영하는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