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과 (재)고성향토장학회가 공동 추진한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이 8박 10일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5월 31일 무사히 귀국했다. 이번 탐방은 관내 고등학교 1학년 34명이 참가하여 스페인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유럽 문화와 예술,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드리드, 톨레도, 세비야,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의 대표적인 도시를 방문하며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과 역사 현장 탐방에 참여했다. 탐방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알칼라 대학교 공식 방문 ▲마드리드 왕궁 탐방 ▲프라도 미술관 관람 ▲가우디 건축물 투어(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카사바트요, 카사밀라) ▲스페인 광장 방문 및 플라멩고 체험 ▲다양한 건축 양식의 성당 탐방(톨레도 대성당, 사라고사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알람브라 궁전 및 메스키타 탐방 ▲몬세라트 수도원 탐방 등이 있었으며, 탐방을 마친 학생들은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조별 과제 및 개인 과제를 통해 팀워크와 공동체 의식, 자기표현 능력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정기회의를 열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부의 ‘홍수위험지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등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할 것을 심의·의결했다. 경북 지역은 2023년 예천·영주·봉화 등 북부 지역 집중호우와 올해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봤으며, 특히 고령인구 피해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할 때 철저한 재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경찰관서 중심으로 ‘홍수위험지도 시스템’ 학습을 통한 침수 취약 지점 파악과 위험도 분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순찰 점검·신고 출동·교통통제·긴급피난 등 안전 대책 마련,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원활동 강화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경찰 대응 체계 강화에 대해 지비중 논의했다. ‘홍수위험지도 시스템’은 환경부가 구축한 지도 기반 침수 예측 정보 플랫폼으로, 2023년 침수 사고가 일어났던 오송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5미터 이상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사전에 예측했었다. 이러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 도내 침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5월 29일 오후,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산내면 일대 사과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박으로 인해 사과 주산지 산내면에는 1,300여 농가(920ha 규모)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특히 용전리 오치마을 등 일부 지역은 올해 수확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후 피해 복구와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피해를 입은 농업인께서는 조속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는 신속한 조사와 함께 피해 농업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와 농가 지원, 농업인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 신당동에 거주하는 A씨의 하루는 스마트폰으로 ‘AI내편중구’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올해 초 중구의 한 행사장에서 ‘AI내편중구’ 회원으로 가입해 중구의 각종 운동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는 법을 익힌 후 생긴 버릇이다. 예전에는 관심있는 운동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했는데, 이제는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서 일상이 한층 편리해졌다. 이처럼 서울 중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AI 지능형 통합 플랫폼 ‘AI내편중구’가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흩어진 행정서비스, 하나로 묶은 AI 플랫폼 ‘AI내편중구’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행정서비스 정보를 한곳에 모아 인공지능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확한 서비스명을 몰라도 키워드만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설계돼 정보 누락을 최소화했다. 예를들어 ‘운동’을 검색하면, 자치회관의 요가·줌바·탁구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육시설, 건강마일리지, 스포츠강좌이용권, 체력인증센터, 재활운동 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6월 4일부터 23일까지 관내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25 읍면동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당초 배낙호 시장 취임 직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공직선거법상 대통령 선거기간 중 읍면동 순회가 제한되어 선거가 끝난 6월 4일부터 아포읍, 감문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배낙호 시장의 제1호 공약에 따라, 각 읍면동 기관·단체 대표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하여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간담회는 먼저 배낙호 시장이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한 후,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사업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배낙호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감과 신뢰 기반의 소통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경상국립대학교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의료분야의 최신 산업 및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상국립대학교 진주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의료 기술의 표준화와 과학화, 정책·산업적 대응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정책 및 산업동향과 질병 예방·관리 최신 기술 동향으로 나누어 총 7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1부에서는 ▲반려동물 법의학 검사 체계 및 최근 사례(구복경 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헬스케어 데이터 통합체계 구축과 산·학·관 협력 방향(송호철 대표, 더존비즈온) ▲의료 샘플 뱅킹시스템 국내외 현황과 제언(서민수 교수, 경북대)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유전자 분석 기반 신체 나이 판정 기술(복은영 연구사, 국립축산과학원) ▲반려동물 처방식의 국내외 현황과 국산 경쟁력 강화 방안(조우재 소장, 제일사료) ▲이종이식 동물생산의 국제현황 및 수의학적 활용 전망(최용호 교수, 경상국립대) ▲인공지능 응용 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2025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도내 청소년 50여 명으로 이루어진 “숨 쉬는 제주를 위한 플라스틱 제로 청소년 연대”는 6월 4일 부영호텔에서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비전포럼을 개최하여 8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숨 쉬는 제주를 위한 플라스틱 제로 청소년 결의문”을 선포했다. 도지사와의 미래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제주플로깅 어플, 곶자왈 서포터즈, 제주 그린로드에 관한 내용이 논의됐다. 결의문에서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과 해양생물 △육상폐기물 정책 제안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교육과정 필요 △플라스틱 새활용을 위한 공유공간화 마련 △플라스틱 제로 생활 △교내 플라스틱 제로 △플로깅 정례화 방안을 결의했다. 또한, 청소년 비전포럼에서는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하여”라는 청소년들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한 자작곡이 발표됐으며, 법환포구, 물장오리 습지, 숨은물뱅듸를 사전에 현장 방문하고 이론교육과 종합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제주 심폐소생술”이라는 다큐멘터리도 발표됐다. 이외에도 동백작은학교, 제주사대부중학교, KIS Jeju, SJA J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 건축가들의 해외 건축가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무대 마련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내 건축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방촌 클라우드’, ‘종로 원서작업실’ 등 서울 시내 혁신 건축작품 현장 10여 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은 국내 건축가들의 사기 진작과 다양한 기회 제공 등 혁신 건축가 육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하는 중이다. 오 시장은 4일(수) 간부회의에서 “서울시가 앞장서 혁신 건축가들을 지원하고 기회를 제공해야 대한민국 건축작품이 경쟁력을 높여 세계를 압도할 수 있다”며 “다양한 기회 제공과 사기진작 방안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이어 오 시장은 “우선 신진건축가 발굴과 역량 있는 건축가의 세계무대 진출을 돕는 ‘권위 있는 상’을 신설‧시상하고, 추가로 연계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조속하게 마련해 보고하라”고 해당 부서에 요청했다. 또 오 시장은 “이는 특정 해외 건축상 수상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혁신 건축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세계무대에 알릴 기회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천주성삼병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뜻을 모았다. 4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지역복지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유성수 천주성삼병원장, 정인숙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각자의 역할을 나누고, 실질적인 지역복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천주성삼병원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기탁금은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원예치료와 스마트기기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정서적 안정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주성삼병원 이진옥 사회사업팀장은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실무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으로 민·관 복지 협력의 연결고리가 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나누게 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산시는 행정적 지원과 복지대상자 발굴을, 천주성삼병원은 성금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기조 변화에 맞춰 구정 운영 방향을 재정비하겠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4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국정 기조가 구정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강서구 발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 논의 차원에서 이뤄졌다. 진 구청장은 새 정부가 표방하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기조에 발맞춰 구민 의견을 구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 각 부서별 위원회를 넘어서는 포괄적인 '구정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순찰 제도를 체계화하고, 동장들이 지역 문제 해결사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구청장은 새 정부의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비전과 연계해 강서구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I 기술 발전과 재생에너지 전환 등 새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정부 재원 확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