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용화 남구의회 의원은 9일 열린 제312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통령 공약 관련 남구 정책 추진 방향을 제언했다. 박 의원은 “이번 대선은 탄핵 정국을 거치며 치러진 만큼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전국 자치단체가 신성장 동력을 얻고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의 시기에, 남구가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박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다목적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 등 남구 지역 7가지 대통령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예산 문제로 추진이 불투명했던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은 이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재개된 만큼, 공약사업이 지역민의 바람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에, 부서별 공약 이행 현황 데이터베이스화와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과 “구별로 공약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5개구 차원에서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광주시와 함께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6월 5일 자치행정국, 자치경찰위원회, 시립도서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영현 의원은 장미원과 마을정원 사업을 언급하며 “5억 원이 투입된 중앙공원 장미원이 방치된 상황에서, 동별로 수천만 원을 들여 꽃밭을 조성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이 요청한 생활 민원은 뒷전인 채 형식적인 사업에 예산이 우선 투입되는 현실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 조정을 주문했다. 또한 “보조금은 전용 카드를 사용하는 게 원칙인데 계좌이체 사례가 있었다”며 “시가 보조사업자에 대한 집행 기준을 명확히 안내하고, 감독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충식 의원은 “지방세 과오납금 2억 원이 환급되지 않고 쌓여 있다”며 “안내를 받아도 보이스피싱으로 오인해 환급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시민이 안심하고 환급받을 수 있도록 보다 신뢰감 있고 접근성 높은 방식의 안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컴 대관과 관련해 “무도회나 유사 유료강습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공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4일 중랑천 장안교 하부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 일대에서 ‘2025 동대문구 반려견 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선착순 15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반려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충방지제 만들기, 반려견 인식표 제작, 반려견 프로필 촬영 등 참여형 부스는 물론 응급 심폐소생술 체험, 문제행동 상담, 어질리티(반려견 스포츠) 체험 등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본 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다. 행운권 추첨 등의 순서에 이어 참가자들은 산책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반려견과 함께 장안교 하부에서 장평교 하부까지 왕복 약 2.5km를 걷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동대문구민(견주)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반려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충주지부(지부장 이명옥)가 14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연다. 이날 대회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평화 실현을 위한 실천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대회는 세계여성평화그룹이 주최하는 국제 규모 행사로, 국내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진행돼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주제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부 저학년(만 7~9세) △초등부 고학년(만 10~12세) △중등부(만 13~15세) △고등부(만 16~18세)로 구분해 운영한다. 참가자는 나이에 따라 8절지(저학년)와 4절지(그 외)를 준비하고 물감과 크레파스, 화판, 미술도구, 개인 돗자리를 지참해야 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 방식은 현장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지정된 도화지 규격에 맞춰 작품을 완성해야 하고, 시상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한다. 예선 시상식은 7월 5일에, 본선과 국제대회는 7~10월 열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9일 오전 11시 옥천동 옥가로 경로당(강릉시 옥가로19번길 16)에서 신축 이전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축 이전된 옥가로 경로당은 기존 노후 건물의 구조적 안전 문제와 공간 협소로 인해 오랜 기간 어르신들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해소하고자, 시는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89.62㎡ 규모로 새롭게 단장했다. 내부에는 다목적실, 휴게공간,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춰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단체장 등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경로당 준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공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오래된 건물이라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고, 화장실도 불편했는데 이렇게 새 건물로 옮기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렇게 좋은 시설을 마련해준 시청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신축 이전을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및 소통 공간으로서 경로당의 기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6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옥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현장 중심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옥천 지역 초등 늘봄학교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만족하는 질 높은 늘봄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컨설팅단은 옥천 관내 초등학교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구성됐으며, 늘봄지원실장, 늘봄실무사, 초등돌봄전담사 등 현장 전문가들로 이루어졌다. 컨설팅단은 타 권역 학교를 상호 방문하여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 운영 사례는 공유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점검이 아닌, 상호 컨설팅 형식으로 운영되어 늘봄학교 간 자율적인 협력과 성장을 유도하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늘봄학교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 김인권 교육장은 “늘봄학교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컨설팅으로 옥천의 늘봄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6일부터 6월 7일까지 1박 2일간 ‘2025. 인성체험 가족캠프'소풍'’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소풍(소소한 시간이 주는 행복한 가족 풍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10가족, 총 28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속리산 세조길 걷기와 법주사 탐방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깊이 있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가 읽는 그림책 이야기’ 시간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독서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며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편, 학생들은 진놀이,비석치기,술래잡기, 딱지 등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협력과 배려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또한 가족 전체가 함께 관람한 마술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신비로움과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가족 간의 추억을 공유하는 즐거운 무대가 됐으며, 이후 진행된 ‘가족과 도란거리는 소소한 시간’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강릉시민축구단과 가톨릭관동대학교가 스포츠와 교육 분야의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6월 9일(월) 오전 10시, 가톨릭관동대학교 마리아관 컨버전스룸에서 협약식을 갖고 선수 건강관리, 현장 실습,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릉시민축구단의 김홍규(現강릉시장) 이사장과 최윤순 단장을 비롯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김용승 총장, 김규한 부총장, 박종훈 일반대학원장, 이이표 대외협력본부장, 이승엽 스포츠재활의학과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프로 및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관리 및 재활을 위한 의무트레이너 지원 ▲관련 전공 학생들의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대학생 홍보마케터 지원 및 공동 사업 추진 등이다. 강릉시민축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전문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구단의 운영 전반에 있어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관동대학교 또한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은 공동 캠페인,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 여수재즈페스티벌’이 지난 7일 예술의 섬 장도에서 열린 가운데 1,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재즈 공연으로, 소풍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관람객들은 돗자리와 간식을 준비해 여유롭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무대를 감상했다. 공연은 NS JAZZ 밴드의 정제된 음악을 시작으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마리아 킴 퀄텟의 깊이 있는 연주와 보컬, 한영애 밴드의 감동적인 무대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환호와 탄성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가족과 함께한 한 시민은 “장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진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수재즈페스티벌은 섬이 가진 고즈넉한 분위기와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지면서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여수’다운 문화 콘텐츠 육성에 심혈을 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한민국 멜론 1번지’인 천안시 수신면에서 열린 ‘제2회 수신멜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 8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천안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멜론을 홍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달콤하고 부드러운 멜론의 맛을 선보여 현장에서 5,000여 박스가 판매되면서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 수신멜론은 ‘홈런스타’라는 품종으로,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천안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맹영호 동남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수신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국적인 명품브랜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며 “축제에 많이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