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금동찬, 장성호)는 지난 6월 5일 ‘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사업’ 을 실시했다. 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사업은 매월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14개 단체, 40여 명의 회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60가구를 가정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6월에는 대한적십자후포면분회(회장 김미영) 주관으로 간장 불고기, 물김치, 메추리알 조림 등을 직접 만들고 계란, 유산균음료, 방울토마토 등 음식 키트와 함께 풍성하게 준비해 전달됐다. 장성호 민간위원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음식으로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식사를 하시길 바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살펴 우리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금동찬 후포면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등 각종 단체들의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지난 6월 5일 이명희 전 재경후포면민회장(M애드컴 대표)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 4월에 열린 재경울진군민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출향인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여 울진사랑에 대한 관심을 드높였으며, 지난해 100만원 기부에 이어 2년 연속 고액 기부로 기부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회장은“올해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울진군 발전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타향에서도 울진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울진을 위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부금은 울진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유익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가 자양전통시장과 노룬산골목시장에 쿨링포그 시스템(증발냉방장치)을 설치하고 이달 본격 가동에 나선다. 쿨링포그란 미세한 물 입자를 공중에 분사해 주변 온도를 약 3~5°C 낮춰주는 첨단 냉방 설비로, 폭염 저감 효과가 뛰어나 여름철에도 쾌적한 시장 이용이 가능하다. 농·수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시장 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구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3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노룬산골목시장 약 120m 길이의 아케이드(아치형 비가림 지붕) 구간에 쿨링포그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4일에는 준공식을 개최하고, 미세안개 분무노즐과 공기 순환용 팬이 결합된 시스템의 시운전도 마쳤다. 현재 자양전통시장에도 약 360m 구간에 쿨링포그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달 중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번 냉방 시스템 도입으로 주간에는 시원한 환경이 조성되고, 야간에는 함께 설치된 LED 조명이 더해져 시장 경관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노룬산골목시장의 한 상인은 “여름철 더위 속에서 장사하기가 힘들었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합천군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25 수려한합천 전국 시니어-실버 야구대회’가 합천야구장과 군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실버야구협회(회장 김부윤)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실버야구협회와 합천군야구협회(회장 김동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8개 팀 7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실버부, 장년 2‧3‧4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윤철 군수는 “건강한 삶과 도전을 이어가는 시니어·실버 야구인 여러분을 합천에서 뵙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활력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결과 ▷실버부 우승은 실버서울, 준우승은 부산나이야가라, ▷장년2부 우승은 충남논산허리케인, 준우승은 전북포리너스, ▷장년3부 우승은 경기성남백수, 준우승은 부산네버다이, ▷장년4부 우승은 경북포항실버, 준우승은 전북김제블랙이글스 팀이 각각 차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 대양면 친환경생산자협의회는 9일 대양면 복지회관 앞에서 ‘제4회 합천 대양 유기농 토마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토마토 수확 체험을 비롯해 토마토 풀장, 요리 만들기,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또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역시 준비된 물량과 참여 농가 수를 늘려 더 많은 방문객이 친환경 농산물을 맛보고 구입 할 수 있도록 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안겼다. 이번 축제는 대양 유기농 토마토 축제위원회(합천해가람공동체, 친환경 쌀작목반, 유기농 토마토 작목반,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강성진)가 주관했다. 당일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민과 군민, 한살림 조합원 등 약 8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축제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축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이 더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는 청소년포상제에 참여 중인 청소년 11명이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의 지원 아래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청소년 생태 탐사단 in 진해와 부산’을 주제로 진해청소년야영장 숲과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일대에서 생태 탐사 탐험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포상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로 나뉘며, △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의 4가지 활동 영역에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한 청소년들에게 활동 시간에 따라 금장, 은장, 동장의 인증서를 수여하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1일 차에는 진해청소년야영장 일대에서 루페를 활용한 나무 및 수관 관찰, 숲 밧줄 생태놀이, 생태전환 교육이 이뤄졌고 2일 차에는 쌍안경 및 무선실험장비(MBL)를 이용해 을숙도에 서식하는 새를 관찰하고 주변 생태 환경을 조사했다. 3일 차에는 아미산전망대에서 필드스코프로 낙동강 하구(기수역)의 모래톱 관찰과 국가지질생태공원 미션활동, 다대포 일대 환경데이터 수집 및 생태계 관찰 활동을 펼쳤다. 탐험활동에 참가한 한 성희영(금장 도전자) 학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맞이해 국립대전현충원과 서울현충원에 참배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유가족 350여 명에게 차량 지원 등 이동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의 환송을 받으며 차량에 탑승한 참배객들은 현충원까지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돌봄복지국 직원들이 인솔했으며 간식 등을 제공해 편안히 다녀올 수 있었다. 또한 불광동에 있는 6·25참전유공자의 넋을 기리는 호국영웅명비에서 구청장, 구의장, 보훈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참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넋을 기렸다. 김미경 구청장은 “유난히 춥고 다사다난했던 겨울이 지나 어느덧 여름이 다가왔다”며 “현충일을 맞이해 이 땅에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날이 과거의 희생이었음을 잊지 말고 한강 작가의 말처럼 이제는 우리가 미래의 과거가 되어 후손들의 밝은 내일을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5일 제54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은평평화공원에서 ‘2050 탄소중립 은평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환경한마당과 연계해 구민 200여 명과 12개의 은평구 기관장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쥬빌리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서울상신초 숲사랑청소년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은평구 탄소중립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어졌으며 이들은 기후변화 대응,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에서는 ▲은평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보고 ▲은평 감탄행동 프로젝트 소개 영상 상영 ▲은평구와 17개 관내 기관 간 탄소중립 상생협력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친환경 교통수단을 활용한 지구본 띄우기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태블릿을 활용해 서명함으로써 종이 없는 환경친화적 행사를 실천했으며, 향후 ▲기후정의 실현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관내 청년들에게 구정 업무를 체험하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아르바이트 참여 대상자를 대학생뿐만 아니라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으로 확대해 더 많은 은평구 청년들에게 행정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발인원은 총 42명으로 우선선발 13명과 일반선발 29명이다. 선발인원 중 30%인 우선선발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자가 해당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보건소, 동주민센터, 박물관, 센터 등 구청 산하 공공기관에 배치돼 다양한 행정업무 경험하게 된다. 근무 방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5시간, 주 5일 동안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1,779원이 적용되며, 고용보험료 근로자분 공제 후 지급된다. 지급일은 근무 종료 후 14일 이내다. 신청 방법은 은평구청 누리집 구민참여 게시판 신청접수광장에서 ‘청년 아르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6·25 전쟁 직후 대한민국, 특히 마산 지역의 결핵 치료와 의료 봉사에 헌신한 피터 패티슨 박사(한국명 배도선, 1937년생, 영국 런던 출생)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의 사랑과 헌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패티슨 박사는 1966년부터 1982년까지 국립마산결핵요양소(현 국립마산병원)에서 척추결핵을 앓는 아동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던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의료적 지원을 제공했다. 간호사 출신의 부인 고(故) 오드리 여사(2019년 작고)와 함께 영양실조 아동을 돌보고, 병원 내에 학교와 칠보공예 작업장을 마련해 장애 환자들의 자립을 돕는 등 다양한 의료봉사와 선교활동을 펼치며 한국 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번 방문은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의 초청으로, 그의 삶과 헌신을 담은 일대기 출간을 기념해 이루어졌다. 박사는 43년 만에 창원을 다시 찾아, 7일 늦은 오후 도착해 이전에 살았던 마산합포구 가포동 주변과 국립마산병원을 둘러보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았다. 9일 창원특례시청을 방문해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관계자들의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