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4일, 황촌마을활력소 도서관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억 행복 문열기(기행문)’ 프로그램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특화사업으로, 지역주민의 표준화 사망률 감소와 건강행태 개선 등 실질적인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2014년 황남동을 시작으로 2016년 월성동, 2024년 황오동을 세 번째 건강마을로 지정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주민 중심의 건강 실천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기억 행복문 열기’(기행문)는 어르신들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회고하며 이웃과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우울감 해소와 건강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건강위원과 60세 이상 주민들이 강사와 학생으로 참여했다. 수업은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순간’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추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7일, 리모델링을 마친 송화도서관의 재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지역 학교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송화도서관의 재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송화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화된 냉난방기 교체와 내부 공간 재구성 등 전면적인 환경개선을 완료하고, 이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주민 친화적인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도서관은 연면적 2,030.6㎡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구성돼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문화강좌실, 전시홀, 열람실, 휴게홀 등 다양한 독서 및 문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한편 송화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7일 미디어 매직쇼, 포토존, 스탬프 투어, ‘꿈이 자라는 도서관’, ‘달콤도서관’ 등 체험 행사 △14일 권문희 작가와의 만남 △29일 이희영 작가와의 만남 △7일부터 29일까지는 지역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가 후원하고 감포읍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제4회 감포항 가자미 축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감포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감포의 맛과 멋, 바다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을 물론, 지역주민과 외지 방문객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싱싱한 가자미를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감포의 자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 현장에서는 회무침, 구이 등 갓 잡은 가자미를 활용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수산물 맨손잡기 체험과 전국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이 중 전국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해 감포항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마련된 ‘가자미 도시락 나눔 행사’에서는 1,00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이 경주의 위기가 아닌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서는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이후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국민이 선택한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다”며 “그간의 혼란이 조속히 해소되고, 국가가 안정과 회복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TK지역의 지지 성향과 관계없이 새 정부 출범에 대한 막연한 우려보다는 현실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출범 당시에도 비슷한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흐름에 보폭을 맞추는 것이 경주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길”이라며 간부공무원들에게 정책 대응력 강화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의 공약집에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지원이 포함돼 있어 추경 예산 확보 등 정부 차원의 협력이 기대되지만, 경주를 직접 언급한 공약은 거의 없다”며 “이러한 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은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창읍 충혼불멸비를 비롯한 복흥면, 쌍치면의 현충시설에서 추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총 3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헌화와 분향, 유공자 표창, 군수 추념사, 헌시 낭송, 조총 발사 등의 순서가 차분하게 이어졌으며, 특히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과 함께 전 참석자가 고개를 숙이며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렸다. 또한 이날 유공자 7명이 군수 및 기관장 표창을 받았으며, 순창제일고등학교 학생의 추모 헌시 낭송과 현충일 노래 제창, 군부대의 조총 발사 등 다양한 행사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오찬이 마련돼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덕분”이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농촌 일손이 크게 부족해진 현실을 반영해, 적기 영농 실현과 농가의 안정적인 생계 유지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순창군 전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민간 사회단체와 군부대, 교육기관, 기업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단체의 협조를 통해 추진된다. 주요 지원 대상으로는 매실·복분자·오디 등 수확기에 접어든 작물을 우선 지원하며, 고추 지주목 설치,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비닐멀칭, 병해충 방제, 벼 이앙작업, 영농폐기물 수거와 농경지 정비 등 다양한 농작업에도 일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농가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함으로써 형식적인 행사성 활동을 지양하고 실효성 있는 도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는 농업기술센터 지도․연구사나 읍면 상담소장 등 전문인력이 함께해 참여자에게 작업 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의 대표 산책로인 경천길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환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도민 중심,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사업’공모에서 순창군의‘빛으로 밝히는 행복한 순창 경천길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지역 맞춤형 안전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도내 7개 시·군 중 순창군은 도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3억 3,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빛으로 밝히는 행복한 순창 경천길 조성사업’은 순창읍 경천 산책로 구간에 ▲태양광 표지병 ▲교량 LED바 ▲로고젝터 ▲CCTV 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스마트 안전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천 산책로는 주택가와 인접해 야간 이용률이 높은 지역이지만, 조도 부족과 범죄 취약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설문조사 결과와 순창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7일 박열의사기념공원 일원에서 ‘제13회 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본 대회에는 문경을 비롯해 안동, 상주, 김천, 대구, 대전,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약 1,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했다. 특히 예천 풍양중학교(인솔교사 이미화)에서는 3년째 전교생이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박열의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문경교육지원청과 공동주관했으며, 국가보훈부, 경상북도교육청, 문경시, 문경시의회가 후원했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박열의사의 독립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우수 작품에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어 학생들에게 뜻깊은 대외활동의 기회도 제공 됐다. 이날 대회는 ‘박열의사의 독립운동 과정에서 나타나는 나라사랑 정신’을 주제로 하여 글짓기(초등부·중등부)와 그림그리기(유치부·초등부·중등부)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캐리커처], [솜사탕·팝콘 나누기], [박열의사 부채·사모관대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축산 폭염 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폭염일수는 평년보다 많고 시작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 폐사, 생산성 저하 등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나주시는 여름철 폭염 등 기상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축산분야 폭염 예방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반을 운영하면서 평시에는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즉시 비상체제로 전환해 현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나주시는 여름철 재해 취약 축산농가 28곳을 사전에 점검하고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337농가에 1억8천2백만원 규모로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가축재해보험 지원(3억6천7백만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1천5백만원), 환풍기 및 쿨링패드 설치 등 폭염 피해 예방시설 지원(7천만원)을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나주 빛가람동)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 축제가 오는 10일에 열린다. 나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21회 이전 공공기관 정기 동아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나는 화요일 밤, 락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빛가람 호수공원의 수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연합 음악동아리 9개팀이 참여해 최신 K-팝부터 추억의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KRCB(한국농어촌공사) ▲TP밴드(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악기누리․헬리오톤스․사운드랩(한전KDN) ▲하모니(국립전파연구원) ▲하비스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RUOK(이전공공기관 연합) ▲퇴근후밴드(지역연합) 등 실력파 음악 동아리 9개 팀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뜨거운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 콘서트와 더불어 행사장 곳곳에서는 플리마켓이 함께 운영돼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나주배, 한라봉 등 지역 특산물, 추억의 달고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