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 21일 서울시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하여 호우에 따른 농산물 도매시장 반입물량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한 차관은 가락시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과 민생경제 안정에 중요한 시설이며, 이번 호우와 같은 기상재해 발생 시에는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수급안정을 위해 민‧관의 협력과 노력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도매유통 관계자에게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히고, 농산물 산지 출하물량 확대와 가격안정을 위해 유통주체들의 산지 수집 확대에 만전의 노력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덥고 습한 장마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야생버섯은 습도 90% 이상의 고온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연이은 장맛비와 여름철 무더위로 다양한 야생버섯이 산림 내 빠르게 번식하고 있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산림버섯은 2,000여 종이 알려져 있는데, 이 중 약 10%는 독버섯이며 독성 유무를 확인하기 어려운 식독불명인 버섯은 65%에 달한다. 독버섯 중독사고는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하여 섭취하는 경우와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3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독버섯에 관한 5가지 오해’라는 주제로 국민 안전을 위한 과학정보를 게시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 “생김새가 비슷한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잘못 구분하는 중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야생버섯은 세균, 해충 등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무분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수박 재배 시 쏟는 노동력 절감을 위해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 사업인 ‘중소형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시범사업’을 보급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지난 17일 월곶면 포내리 임완기 농가에서 시범사업으로 얻은 수박을 처음 수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존에는 수박을 재배하려면 대부분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구부린 상태라야 했다. 이 때문에 수박을 재배하는 농업인 가운데 상당수가 근골격계질환을 앓거나 높은 발병률을 가진 채 지내는 등 열악한 상황을 견디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고령화가 심화하는 상황인데다 농촌의 노동력은 갈수록 부족해 생력화 기술은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포시는 수박 생산량을 늘려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재배 시 신체에 부담을 주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수박 줄기 유인, 수정, 수확 작업 등을 꼿꼿하게 서서 할 수 있는 수직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2,000㎡ 규모에 4,000만 원(국비 50:시비 50)을 들여 월곶면 포내리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했으며, 이번에 성공적으로 수박을 수확하는 등 알찬 결실로 이어졌다. 기존의 포복재배는 폭 7m,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냉장 보관한 풋고추를 꺼내 보면 씨가 갈색으로 변해있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이는 널리 알려진 대로 아열대성 작물인 고추가 저온 장해를 겪으며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이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농촌진흥청은 풋고추를 냉장 보관할 때 발생하는 씨의 갈변 현상이 고추를 수확하는 시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히고,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수확 시기 판정 색상표(컬러차트)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풋고추 품종인 ‘녹광’을 대상으로 꽃이 핀 뒤 15일~40일까지 거두는 시기를 세분화해 수확한 후, 4도(℃) 이하로 저온 저장하며 씨의 갈변 현상을 살펴봤다. 그 결과, 꽃이 피고 15일 뒤 수확한 고추는 7일 안에 씨가 갈색으로 변하는 비율이 100%에 달했지만, 40일 뒤에 수확한 고추는 저온에서 15일간 저장한 뒤에도 씨의 갈변 비율이 28%에 머물렀다. 풋고추 씨는 ‘씨껍질(종피)’이라고 하는 얇은 껍질로 덮여 있다. ‘녹광’ 씨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꽃이 핀 뒤 25일까지는 씨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지만, 꽃이 핀 뒤 35일부터 씨껍질과 배젖(배유)의 분리가 일어났다. 즉,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국산 밀 품질관리기준 시범 적용으로 품질 등급제가 도입됨에 따라 밀을 수매할 때 수매업체와 농가에서는 반드시 품질 등급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밀 품질 등급제는 정부가 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의무화한 정책이다. 국내에서 생산한 밀을 용도별로 구분·저장·유통하기 위해 단백질과 수분 함량에 따라 등급을 ‘1등’, ‘2등’, ‘3등’ 및 ‘등외’로 나누며, 현장 수매처에서 품질 등급을 검정받아야 정부 비축용 밀로 수매될 수 있다. 2024년부터는 등급에 따라 수매금액도 달라진다. 밀 수매 현장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근적외선 분광분석(NIR)을 활용한 기술을 투입한다. 이 기술로 밀 품질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 수분, 회분의 함량을 한 번에 측정해 동시에 분석할 수 있다. 밀 수매 현장뿐 아니라 생산, 가공 등 어느 단계에서나 국산 밀 품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밀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밀 품질 등급은 국산 밀 품질 관리 기준에 따라 적용된다. 빵용 밀은 단백질 함량과 용적중이 높으며 회분 함량이 낮아야 1등급으로 판정받는다. 단, 단백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주시가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 중인 ‘잔대’의 본격적인 상품화에 나섰다. 잔대는 △면역력 향상, △항노화, △기억력 개선, △기관지염 치료 기능 등의 효능이 있고 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며 1년에 2회 이상 수확이 가능한 신소득 약용작물로 농업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18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체험교육관 및 연구 시험포장에서 잔대의 부가가치향상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잔대 우량종근 다수확 실증시험 전시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안동대학교 손호용 교수, 경북전문대학교 황은경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정충렬 박사와 잔대발전연구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착수한 ‘신소득 작목 부가가치향상 연구용역’은 잔대를 이용한 가공품(잔대건강음료, 장아찌, 말차, 젤리, 양갱)을 개발해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잔대의 강력한 항산화, 항혈전, 항당뇨 활성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잔대잎의 폴리페놀 함량이 잔대 뿌리보다 10배 이상 높아 잔대잎을 이용한 말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용역 최종보고회와 함께 우량종근 생산과 관련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방원죽염"(대표 최동순)은 1995년도부터 상주시 낙동면 신오리에 죽염 공장을 설립하여 30년간 오직 죽염만 연구 개발하여 국민 건강만 고집하며 오늘에 이 기업을 일으켰다. 미술연합방송 바로가기 일반적인 죽염은 천일염과 황토 대나무를 원료를 하여 9회의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 지는데 최동순대표는 9회의 마지막 열처리 작업은 용광로 에서 쉿 물이 흘러내리듯 특허 개발한 버너로 3천도 이상의 고온에서 용융하여 자죽염을 생산 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모든 과정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 하였다. "경방원죽염"은 27년간 9회 용융죽염을 생산해오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 인정을 받은 벤처 기업이다. 오로지 고품질의 죽염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장인의 정신으로 27년여 년을 죽염 하나만을 위해 헌신한 업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온갖 방법을 찾아 가며 밤낮으로 노력한 결과 9회 죽염 소성버너의 특허를 획득했고, 차별화된 고온에서의 죽염 만들기에 성공했다. 최동순 경방원 대표는 “진정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은 실적의 일등보다는 품질의 일등을 고집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어 “하나하나 풀어 나가야 할 숙제들을 앞에 두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완도군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신소득 작목으로 재배하는 애플망고를 본격 출하하고 있다. 열대 과일이 여왕이라 불리는 애플망고는 달콤한 맛과 향,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데, 완도산 애플망고는 장기 저장 및 고온 처리를 하는 수입산과는 달리 맛이 훨씬 좋고 향도 풍부하다. 특히 당도가 18브릭스(Brix) 이상으로 높다. 완도산 애플망고는 완전히 익은 후 수확되어 소비자들은 주문 후 2~3일 이내에 신선한 애플망고를 받아볼 수 있어 해마다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 ‘아열대 과수 재배 기반 조성 사업’에 3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군외면 신학리 일원에 재배 하우스를 신축하고 애플망고 재배를 시작했다. 사업 참여자인 서명완 씨 농가에서는 300주의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으며, 7월말까지 1톤을 수확할 예정이다. 서명완 씨 농가의 애플망고는 당도가 최고 20브릭스(Brix)에 달하며, 3㎏(애플망고 7~10개)에 1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고품질의 열대 과수 재배를 위해 재배 기술 이전 등을 추진하여 농가 소득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하동군 진교면은 전어 금어기가 해제되는 지난 16일 진교면 술상항에서 전어판매장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술상어촌계(계장 문경배)가 운영하는 전어판매장은 어민들이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싱싱한 전어를 판매한다. 술상 전어는 깨끗한 노량 앞바다와 사천만의 민물이 합류하는 거센 조류지역에 서식해 고깃살이 쫄깃하고 고소하며 영양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금어기가 끝나고 잡아올리는 전어를 햇전어라고 하는데, 이는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뼈와 육질이 부드러워 회로 먹기에 제격이다. 전어는 잔뼈가 많아 먹기 불편하지만 뼈째 먹으면 칼슘을 다량 섭취할 수 있고, DHA와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혈액을 맑게 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문경배 어촌계장은 “코로나19 등 그동안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름 별미인 전어 철이 돌아오면서 다시 희망을 갖게 됐다”며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홍천군이 여름철,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섰다. 품목은 수산물 유통·가공·판매업체 및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징어, 고등어, 꽁치, 바지락, 낙지, 냉장명태 등이며 수산물 거짓 원산지 표시 판매가 예상되는 품목에 대하여 단속을 추진한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홍천군은 시민들이 건강과 먹거리에 대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및 유통 이력 관리 등 특별단속을 통해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