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가 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업체 총 1,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작년에 영‧유아용 이유식의 표시기준 위반 등 사례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 중심으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영‧유아용 이유식 ▲영‧유아를 섭취 대상으로 표시‧판매하는 식품 ▲어린이가 간식으로 주로 먹는 건조식품(사과, 배, 딸기, 귤, 고구마 등 건조) ▲어린이 기호식품 중 초콜릿류, 캔디류, 음료류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재료 및 함량 표시기준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보관‧사용 기준 ▲작업장 위생관리 ▲생산 및 원료수불 관련 서류 작성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과 함께 가공식품 1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기준‧규격 항목에 대한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작년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총 980개소를 점검한 결과, 10곳(약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SNS)에서 ‘키 성장’, ‘키 촉진’, ‘키 영양제’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59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이 어린이 키 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 소통망에서 키 성장 관련 부당광고로 식품‧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공동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온라인 쇼핑몰 뿐만 아니라 누리 소통망(SNS)의 게시물까지 점검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92건, 74.1%)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능 등에 대해 표현한 거짓·과장 광고(45건, 17.4%)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4건, 5.4%)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최근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으로 여름철 사료용 옥수수 논 재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논에서 밭작물을 재배할 때는 물 빠짐과 통기성을 좋게 해야 뿌리 자람새가 왕성해지고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논에서 옥수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씨뿌림(파종) 전 물 빠짐(배수) 및 토양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씨뿌림 전에 논 가장자리와 내부에 물 빠짐 길을 조성하고, 깊이갈이를 18cm 이상 해주면 물 빠짐이 좋아질 수 있다. 물 빠짐(투수성)과 공기 흐름(통기성) 등 토양 물리성이 좋아지면 습해를 줄일 수 있고, 뿌리 생육을 도와 옥수수 수확량을 보전할 수 있다. 만약 토양이 침수되면 늦어도 3일 안에는 물을 빼줘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침수 기간에 따른 옥수수 생육을 조사한 결과, 옥수수가 4일 이상 물에 잠기면 식물체 키와 줄기 두께가 눈에 띄게 감소했고, 잎의 노화(잎 마름 현상)가 정상 개체보다 4일 이상 빨랐다. 또한, 잎이 펼쳐지는 속도로 가늠하는 생육 발달도 3∼4일 정도 늦어졌다. 침수 후 22일이 지나면, 지상부와 지하부 말린 무게(건물중)가 정상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3월 7일부터 3월 24일까지 18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마트(18개사)와 온라인몰(27개사)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정부 20%+참여 업체 20~30%)를 할인 지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봄 특별전 행사는 지난 3월 3일(일) 종료된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특별전」에 연이어 개최하는 것으로,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18개 마트, 27개 온라인몰에서 참여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붙임 자료를 참고하거나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장관은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을 맞아 국민들께서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우리 수산물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비롯해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약령시장 내 식품판매업체 등 180개소와 농·임산물 온라인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임산물 판매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대표적인 농·임산물로는 마황, 백부자, 오배자, 자리공 등이 있으며 섭취할 경우 경련, 간독성, 복통, 구토 등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식품으로 먹을 수 있는 농·임산물 종류와 식용 가능 부위 등을 확인하고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사이트 차단 등의 조치할 계획이며 점검과 함께 백수오와 같이 사용부위(덩이뿌리)나 사용조건(물추출물에 한함)이 정해져 있는 농·임산물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통 농산물 등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새로 개발한 단감 ‘진홍’ 묘목 보급에 나선다. ‘진홍’은 ‘태추’와 ‘대안단감’을 교배해 2022년 최종 선발한 품종이다. 껍질이 얇아 먹기 편하고 달콤, 아삭한 맛이 일품이라 ‘진짜 단감(眞紅)’이란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 열매 무게는 약 330g으로 큰 편(대과종)이고 당도는 16.5브릭스(°Bx)로 대조 품종(부유 15.1°Bx)보다 1브릭스 이상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 또한, 씨가 적은 편이고,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깎지 않고 먹기에 좋다. 10월 중·하순 수확시기가 되면 껍질은 진한 주황색, 열매는 붉은색으로 물든다. 나무 세력은 중간 정도이며,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지만 수꽃은 약하게 피므로 나중에 열매가 되는 암꽃 확보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재배 가능지역은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이다. 묘목 문의는 농촌진흥청 배연구센터(061-330-1582)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단감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맛(72%)을 꼽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우리나라 담수환경에서 대체 단백질 소재인 마이코프로테인을 만들 수 있는 균류를 발견하여 지난해 말 특허를 출원하고 최근 관련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코프로테인(균단백질)은 균류(곰팡이, 버섯, 효모 등)에서 생산되는 단백질로, 전세계적으로 이를 활용한 대체 단백질 제품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04년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마이코프로테인이 함유된 대체육 제품을 들 수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대체 단백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수행한 담수균류 생물자원을 이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개발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하천(제주도 중문천)에서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Aspergillus tubingensis) 균주를 발견했다. 관련 연구를 통해 이 균주가 3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성분 중에서 고기의 풍미를 내는 시스테인 함량이 전체의 12%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다래 생산 안정화를 위해 주산지인 강원도 원주지역에서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재배임가와 함께 23년 부터 협업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농산촌 인구 고령화 등으로 임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노동력이 적게 투입되는 작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래는 나무 높이가 낮아 초보자도 재배관리가 용이하여 귀산촌인에게 인기수종으로 손꼽히며 안정적인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지원에 대한 요구가 많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다래의 표준시비량을 설정하기 위해 재배환경(토양, 온도, 습도, 일조량 등), 식물체의 시기별 무기성분 함량, 재배임가의 재배지관리 특성(시비, 관수, 방제 등)을 조사‧분석했다. 또한,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관련 재배매뉴얼 발간과 기술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안정적인 다래 생산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임업인과 함께하는 자리로 △원주지역 재배환경이 과실품질과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국립산림과학원 김철우 연구사) △다래 유통품질 향상 수확후관리 기술(국립산림과학원 김용현 박사) 등 주제발표가 있었다. &nb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21일,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특별관리임산물 산양삼의 최신 연구동향 파악과 신규과제 기획 완성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는 ▲산양삼 재배적지와 효율적인 재배법(경상국립대학교 최명석 교수) ▲국내 산양삼 경영실태 조사 연구(서울대학교 한희 교수) ▲산양삼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연구(서울시립대학교 반충진 교수) 등 산양삼을 주제로 한 연구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종합토의에서는 그간 추진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양삼의 유통질서 정립을 위한 방안 마련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경제성 분석 연구의 필요성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편,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2022년부터 산양삼을 대상으로 ‘산양삼 약리효능 기반 품질 규격화 연구’를 통해 임업인 소득증대와 산업육성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금년부터 2028년까지 시행되는 ‘제3차 산양삼산업 육성대책’에 발맞추어, 산양삼 원료소재 표준화, 품질기준 정립,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3월 3일을 ‘삼삼데이’로 지정하고 오는 3월 4일 첫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삼데이’는 나트륨을 줄인 삼삼하고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날이라는 의미로 올해 시범사업에는 8개 위탁급식업체가 운영하는 집단급식소 258개소와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급식 위생·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소 약 35,500개소, 사회복지급식소 약 1,800개소가 참여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급식소에서는 ‘삼삼데이’를 맞아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삼삼데이 첫 시범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급식소에서 게임, 사진촬영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삼삼한 밥상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 2월 9일 출범한 식생활안전관리원에서 기념행사에 참여하여 삼삼데이와 나트륨 줄인 식생활을 홍보하고 관련 협회에서는 영양사·조리사 및 위탁급식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삼삼데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삼삼데이 시범 운영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