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지난 3월 발생한 전국적 산불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를 최종 36건으로 집계했으며, 이에 대한 순차적인 복구를 추진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월 24일부터 봄철 산불에 대비하여 국가유산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던 중, 3월 21일부터 영남권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 다발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3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4월 9일 오후 5시까지 15일간 국가유산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유물 소산, 방염포 설치, 예방 살수, 국가유산 주변 방화선 구축을 위한 수목 제거 등의 긴급 조치와 함께 국가유산청과 지자체의 공무원, 문화유산 돌봄단체, 안전경비원 등의 인력을 투입하여 총력 대응한 바 있다. 산불 주불진화가 완료된 직후인 지난 4월 1일부터는 국가유산 피해현장과 주변상황을 점검해 유산별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후속조치 방안을 마련했으며, 산불피해지의 토사유출,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피해를 입은 부재의 수습과 긴급 보존처리, 복구 설계 등의 시급한 사항들을 올해 중으로 우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2025년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일부터 ‘나의 삶과 우리 지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의 삶과 우리 지역’은 강진 지역의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총 20회의 수업을 통해 삶에서 직접 겪은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민화 작품으로 풀어 나간다. 민화에 관심이 있는 강진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참여 신청 가능하며,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전라남도와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연령과 세대가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 2024년에도 해당 사업에 선정돼 ‘민화 강진 특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매년 다양한 지원사업에 공모에 참여,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진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강진군이 극단 ‘청자’와 함께 관내 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2025 강진 청소년 뮤지컬반’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전남문화재단의 ‘2025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뮤지컬이라는 종합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기 중심의 창의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연기, 보컬, 무대미술 등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강진아트홀 지하 리허설룸과 복도 3층 다목적실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학교 중간·기말고사 일정과 여름방학을 고려해 일정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강진군 관내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며 총 2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마감일은 16일 금요일까지이다. 참가자에게는 강사진, 장비, 교재 등 모든 교육비용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연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협업의 가치를 배우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 도암면 망호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망호항 붕장어 맨손잡기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행사 시작 1시간 반인 오전 11시 30분 조기 마감되며 참여객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망호항 가우도 다산다리 인근에서 열린 이번 체험은 살아 있는 붕장어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독특한 어촌문화 체험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흥미롭게 참여했다. 특히 빠르게 헤엄치는 붕장어를 잡기 위한 도전은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스릴을 동시에 안겨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연이은 환호 속에 현장은 시종일관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붕장어를 행사 후 손질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아이에게 붕장어를 직접 손으로 잡아보고 그것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알려줄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효과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행사장 주변 주차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 관계자는 “당초 100명 내외의 참가자를 예상했으나, 현장 방문객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전남도 평가에서 개청 이래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이행 및 지역사회보장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내용의 충실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도 ▲지역주민의 참여도 및 만족도 ▲시행과정 적정성 ▲사업관리 및 역량강화 노력 등을 종합해 심사한다. 특히 강진군은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지역사회의 환경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시행 과정의 적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것이 주효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소통·연결·창조의 신강진’이라는 비전 아래 ▲육아양육수당 지원 ▲쾌적한 마을경로당 조성 등 총 9개 추진 전략, 22개 중점사업, 49개 세부사업을 성실히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최근 ‘2025년 청렴 컨설팅(FGI)’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컨설팅은 조직 내 부패 취약분야와 갈등 요인을 사전에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반부패 대응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조사로, 외부 청렴 전문가와 함께 직급‧부서별로 총 30명의 내부 직원이 참여했다. 컨설팅은 2024년 강진군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부패 취약 항목과 조직 내 실제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문항을 구성해 대면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인터뷰를 통해 확인된 청렴 인식의 차이와 조직 내부 갈등 요인은 부패 취약 분야를 명확히 도출하고, 향후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이 기획홍보과장은 “이번 청렴 심층 인터뷰는 조직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부패 취약 문제를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단계였다”며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2025년 청렴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공직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파주시 운정3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운정3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제은희 운정3동 주민자치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영남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운정3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복숙 운정3동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해주신 데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운정3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산시는 지난 7일 원곡동 소재 지성부동산으로부터 홍삼 발효식품(약 1,12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성부동산은 매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와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이번에는 면역력 강화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홍삼 제품을 기탁했다. 최유정 대표는 “지역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신 최유정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노인 등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한민국 브랜드 로고의 대가' 구정순이 자신의 숙원사업인 1400평 미술관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 방송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우리나라 1세대 CI 디자이너' 구정순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구정순은 1980년대 초반 국내 최초로 CI 전문 회사를 설립, 금성사를 시작으로 우리가 아는 수많은 기업들의 로고를 탄생시켰다. 로고 한 건에 '땅값'을 받을 정도로 업계에서 위상이 대단했던 구정순은 "길을 다니면 거의 제가 작업했던 프로젝트여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처음에는 언론사 계열 광고 회사에 다녔던 구정순은 하루아침에 해고를 당하고 실업자가 됐다. 그러나 그녀를 찾아와 일을 맡아달라는 클라이언트들의 요청으로 의도치 않게 어린 나이에 회사 대표가 됐고, 잠잘 시간도 아낄 정도로 일에 매진했다. "돈을 받은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구정순의 일을 대하는 남다른 태도는 서장훈과 조나단에게 깊은 감명을 선사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가수 환희가 ‘전참시’를 통해 관찰 예능에 출격한다. 오는 10일(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46회에서는 R&B 황태자에서 차세대 트로트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환희의 일상이 전격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환희가 3년째 살고 있는 숙소가 공개된다. 환희는 일어나자마자 이부자리를 칼각 정돈하고, 청소기를 구석구석 돌리는 등 의외로 깔끔한 모습으로 참견인들을 놀라게 할 예정.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하게 정돈된 환희의 숙소에 ’청소광’ 브라이언도 “저건 나도 못하는 건데“ 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환희는 연신 주변 냄새를 맡으며 ‘청소광’을 잇는 ‘냄새광’에 등극한다. 평소 향기에 민감하다는 환희는 개처럼(?) 쉴 새 없이 킁킁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데. 집 안 곳곳에도 향수와 향초를 한가득 구비해 향기 관리에 진심인 면모를 보인다. 그런가 하면 환희는 아침부터 트로트를 흥얼거리며 ‘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