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q 제주특별자치도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4개 지표 모두 상승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및 전망지수가 모두 오른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 제주도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지원 시책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70.8을 기록해 4월(54.2)보다 16.6포인트(p) 올랐다. 상승폭은 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컸다. 전국 평균 체감경기는 70.0으로, 제주가 전국 평균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6월 소상공인 전망경기는 8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5월 전망치(70.2)보다 14.9포인트 뛰어올라 상승폭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국 평균 소상공인 전망경기는 79.1로 전월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체감과 전망 경기가 동시에 오른 곳은 제주뿐이었다. 전통시장 부문에서도 제주는 두각을 나타냈다. 5월 체감경기지수 68.4로 전월보다 14.3포인트 올라 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도내 2개 시군의 4개소가 선정돼 국비 9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추진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행복한 삶터 조성 △다(多)가치 일터 조성 △시군 역량강화 등 3개 유형이다. 최종 선정된 전국 14개소(총사업비 662억 원) 중 경남도는 4개소(133억 원)가 포함돼, 도는 신청한 4개소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기초 생활과 주민 소득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어촌의 지역별 특화 발전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기본계획, 시행계획 수립을 거쳐 5년간(권역단위 거점개발) 추진된다.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인 ‘행복한 삶터 조성’에 통영시 대안 권역과 거제시 구조라 권역이 선정됐다. 통영시 대안 권역은 ‘노란빛 테마’를 기반으로 마을의 물적자원인 유자, 은행나무와 인적자원인 작가, 소공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해 주민 문화 공간인 고양이 공방을 조성하고,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공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4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연구 종사자 안전 역량 강화 및 연구실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안전관리본부(본부장 고필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안전관리본부는 대학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및 연구실안전법의 이행을 관리하는 안전총괄부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과 축산물검사 등 축산농가의 최일선 현장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수의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 5개 지역에 걸쳐 27개 연구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실안전·생물안전 관련 공동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안전관리 분야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 ▵우수사례 공유 ▵지역사회 대상 안전 캠페인 및 공공홍보 활동의 공동 추진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 종사자 안전 역량 강화 및 연구실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광식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보다 더 안전한 연구 환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미술관의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일반인 대상 사회봉사 기회 확대 및 전문자원봉사자(도슨트) 양성을 위해 2025년 도슨트 양성프로그램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지난해 도슨트 기초과정에 이어 심화한 과정으로 열리며, 선정된 30명은 14차시의 강의를 통해 현대미술, 미술관 역할, 전시해설 실무 등의 교육을 받는다. 본 프로그램은 교육이 마무리되면 바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전문 인력 배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4년 이전 경남도립미술관 도슨트 프로그램 수료 이력이 있거나 타기관 및 미술행사에서 전시해설 경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지원 접수는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미술관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전자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최대 30명의 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4주간의 교육을 마친 교육생을 대상으로 스크립트 작성과 전시해설 시연을 통한 선발 과정 거쳐 도립미술관 도슨트로서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전체 프로그램은 6월 25일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해 7월 18일 수료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며 더 자세한 정보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경남 남해안을 무대로 세계 정상급 사이클 선수들이 뜨거운 레이스를 펼치는 ‘투르 드 경남 2025(Tour de Gyeongnam2025)’가 4일 오전 10시,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투르 드 코리아 2019’ 이후 6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아시아투어 도로사이클 대회로 아시아 랭킹 1위 말레이시아의 테렝가누 사이클링 팀, 2위 일본의 팀 유코 등 전 세계 16개국, 22개 팀 22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통영·거제·사천·남해·창원 등 5개 시군, 총 553.6km를 달리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천영기 통영시장, 정점식 국회의원, 박인 경남도의회부의장, 배도수 통영시의회의장,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경남 남해안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전 세계 사이클 가족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남해안 5개 도시를 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4일과 11일 양일간 도내 농업인과 농촌자원사업 운영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문화관에서 ‘만능양념장으로 완성하는 요리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리의 기본이 되는 양념장 만들기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직접 실습하며,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바쁜 현대인들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요리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기본 만능양념장(간장양념, 고추장양념 등) 제조법 ▵양념장을 활용한 반찬류 및 일품요리 조리 실습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이 직접 양념장의 풍미를 맛보고 응용법을 체험하면서 요리에 대한 이해와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전통양념의 매력을 알리고, 식생활에 실용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조리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요리법을 익혀 참가자들의 식생활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전통식문화계승 보급교육의 일환으로 5월부터 ‘한식디저트 클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4일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경상남도와 충청남도의 청년어업인들이 참여하는 ‘2025년 청년어업인 상반기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도와 충남도 청년어업인들이 수산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어업인을 비롯해 양 도청 수산 관련 부서 담당자, 충남도 도의원, 어촌지원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경남도 어촌발전과 주최,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가 주관해 청년어업인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정책토론, 간담회, 현장 견학 등을 통해 네트워크 형성과 정책 발굴을 목표로 진행했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수산 관련 연구시설 현장 견학 △경남·충남도 수산분야 정책 공유 △해양수산부·어촌어항공단 지원 사업 공유 △청년어업인 간 소통과 간담회 등이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서산시), △충남수산자원연구소(보령시), △청년농촌보금자리(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서천군) 등을 견학했다. 송영훈 경남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4년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A등급)를 달성한 경남도는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문화지수 컨설팅 및 교통안전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통영에서 열린 워크숍에 도내 교통안전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의 필요성 △교통문화지수 평가결과 분석 △교통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지자체 교통안전관리 방안 △ 지자체 교통수단 안전점검 요령 △운수회사 교통안전관리규정 행정처리 등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2024년 시군 교통행정 평가 결과’ 우수 시군에 표창을 수여해 교통행정 향상을 위해 노력한 시군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도는 평가 인센티브로 최우수 시군(거제시, 거창군)에 2억 원, 우수 시군(창원시, 사천시, 합천군, 하동군)에는 1억 원씩 총 8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하며, 이는 교통환경 개선에 집행될 예정이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매년 증가하는 고수온 등 어업재해로부터 양식생물 피해를 보전하고 어가소득,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2025년 가입자부터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양식 어가를 위해 2008년부터 도입된 정책보험이다. 30개 양식 품목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50%는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 어업인 자부담 50% 중 일부를 지방에서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부담의 지방비 지원 비율을 주계약・특약 모두 60%에서 70%로 늘렸다. 지원 한도는 주계약은 최대 6백만 원에서 7백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특약은 한도 없이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2025년 제1회 추경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예산을 당초 약 7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도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에 의한 고수온으로 도내 양식장 952어가에서 659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만큼,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한 보험료 지원 확대로 양식어가의 부담을 낮춰 보험 가입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여름 바다 수온이 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교육청은 4일, 제주4·3평화재단과 역사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과 제주4·3평화재단의 김종민 이사장 외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에서 진행됐으며, 제주4·3교육과 충남독립운동사교육을 통한 평화·역사·인권의 가치 확산에 대하여 두 기관장의 인식이 같이한 데서 출발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교육청과 제주4·3평화재단은 충남독립운동사교육과 제주4·3교육에 대한 양 기관의 인·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교원과 학생을 위한 연수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며, 업무추진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장기 교류와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의 교육공동체가 제주4·3을 기록하고 기억으로 이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며, “평화, 역사, 인권을 위하여 연대하고, 함께 걸어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