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교육지원청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2025 태백 학생자치네트워크 공동연수’를 개최한다. ‘2025 태백 학생자치네트워크 공동연수’는 학생들이 지역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치 역량을 키우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공동의 대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및 학생자치회 지도교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나의 자치회 이야기’ 공유를 통해 각 학교의 자치 사례를 나누고, 모의 정책 제언 활동을 통해 교육 주체로서의 문제해결 역량을 기른다. 또한, 학생자치회 담당 교사를 위한 지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교육지원청 권성자 교육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교육의 주체가 되어 자치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경험은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된다”며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학생자치와 학교자치의 운영 내실화는 물론, 지역 교육의 새로운 활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패취약분야 공직자 반부패·청렴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공사용역, 예산·회계, 재·세정, 인허가 등 부패취약 분야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인한 전문 강사를 초빙, ‘21세기 메가트렌드와 청렴 솔루션 및 부패 방지를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공직자들이 직무수행 과정 중 당면할 수 있는 다양한 부패와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이해하기 어려운 법과 규정을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간부 공무원 모시는 날 관행 근절 ▲인허가 부당 시행 금지 ▲부당한 지시와 갑질 행위 근절 등을 설명하고 공직 윤리와 청렴 행정 실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공직자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6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119구급스마트시스템 병원요청률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 구급대원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응급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장 등 본부 관계자 5명을 포함해 도내 15개 소방서 구급팀장, 담당자, 현장 구급대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형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은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입력한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병원에 전송하면, 병원이 시스템을 통해 수용 여부를 즉시 회신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병원 선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여, 도민이 보다 빠르고 안전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간담회에서는 시스템 사용에 대한 단말기 기능 교육과 함께, 구급대원의 병원 동승체험을 통해 확인된 현장 사례들이 공유됐다. 병원 응답 지연, 정보 입력의 불편함 등 구급활동 중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참여 병원 확대, 입력 질 향상 등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이오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5일 119레오(주)(대표이사 이승우)와 폐방화복 새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태가 양호한 폐방화복을 새활용(업사이클)하기 위한 것으로, 방화복의 기능적 특성과 상징성을 살려 일상 속 소방의 가치를 확산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활용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방화복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장비로, 내열성이 강한 아라미드 및 PBI 원단으로 제작되어 고온에서도 뛰어난 열적 안전성을 유지하며 방연,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현재 도내 15개 소방관서에서는 매년 평균 250여 벌의 방화복이 불용 처분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119레오(주)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로부터 무상양여 받은 폐방화복을 가방, 지갑, 키링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새활용하게 된다. 119레오(주)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암 투병 중인 소방관 및 PTSD를 겪는 소방관 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6일 청사 '봄빛 갤러리'에서 어린이 미술 특별 전시에 출품한 학생 가족 30명을 초대하여 전시 세 번째 개막식을 개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기념해‘날아라! 달려라! 꿈을 그리는 동부 어린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미술 특별 전시를 열고 있다. 동부 관내 초등학생들이 창작한 그림을 학교별로 교체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회차 전시는 대전법동초, 대전송촌초, 대전양지초, 동대전초에서 30명의 어린이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막식에는 이영주 교육지원국장이 참석하여 전시에 출품한 학생들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작가’로 임명하는 임명장을 수여하며 어린이들의 꿈과 예술적 잠재력을 격려했다. 한편, 전시가 열린 이후 평일 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갤러리를 찾아 작품을 감상하며,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지원국장은 “봄빛 갤러리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동부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치고,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2025년 고경력 과학기술인 강의역량 향상 연수’를 5월 16일 대전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전시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2025년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학교 과학교육 멘토링 사업’의 운영을 앞두고, 강사들의 교육현장에 적합한 강의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전에 마련된 연수이다. 연수에는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과 전문 지식을 전달하는 특강이 함께 진행됐으며, 대전삼성초등학교 이정호 교사, 대전문지중학교 김경아 교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학교 과학교육의 실제 사례와 멘토링에 필요한 교수 노하우를 공유했다. ‘2025년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과학교육 멘토링 사업’은 5월 19일부터 11월 29일까지 대전지역 초·중·고 170개교(초등학교 105교, 중학교 37교, 고등학교 28교)를 대상으로 총 107개 프로그램, 350차시 규모로 운영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퇴직한 고경력 과학기술인 76명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실습 중심의 과학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연수는 고경력 과학기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라대학교 융합예술학과 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16일 진주의 주요 문화시설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사과정 유학생의 70%가 중국 예술대학 교수진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적인 측면에서 문화예술교류를 활발하게 전개할 인재들이다. 이번 진주 방문은 한국의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기반의 예술 및 전통문화 자산을 융복합적 관점에서 분석·연구하기 위한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학생들은 진주성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남가람박물관 등 진주의 주요 문화유산과 문화시설을 탐방하며, 진주의 역사성과 예술적 가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석·박사과정 유학생들은 “역사와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예술적 흐름과 연결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지역성과 예술성이 조화를 이루는 진주의 문화예술을 직접 접하면서, 연구와 창작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라영 신라대 교수(경상남도 문화유산위원회 전문위원)는 “과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원주시 등 중앙행정기관 및 타 지자체 관계자 2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및 상담 권장시간 설정과 관련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개정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의 이행 실태 점검 결과, 진주시가 장시간 반복되는 폭언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면담의 1회당 권장시간을 조례로 명시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개정된 법령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통화 녹음·녹화, 상담 권장시간 설정 등의 제도 마련이 중요해진 가운데, 시는 관련 조례를 조속히 개정하여 선도적으로 보호 기반을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진주시의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해당 운영 사례를 타 기관에 공유하고 필요기관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시에 요청했다. 한편, 시는 이와 관련하여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악성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군수 장세일·교수 이재현)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지역복지 문제 해결 및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영광군 11개 읍·면 순회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협의체 및 복지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담당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영광곳간 위기가정 배분사업 및 리플릿 홍보 ▶읍·면 특화사업 안내 및 점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세칙 개정 ▶긴급돌봄 지원사업 ▶지역복지평가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그동안 원거리로 인해 소외됐던 낙월면까지 방문하여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업 현안 개선 및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6일 불갑면 방마리 소재 박관현열사 추모비에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및 박관현열사 추모식을 열어 오월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관현열사 유족, 박관현기념재단 이사장, 5·18민주유공자 영광군동지회장, 영광군수 및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그리고 전라남도의원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영광청년회의소회장 및 임원진, 백수영산성지고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광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아리랑’ 연주로 시작된 추모식은 추도사, 박관현 열사 약력 소개 및 추모비문 낭독, 헌화와 그날의 의미와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임을 위한행진곡’ 제창으로 마무리 됐다. 영광군수 장세일은 “박관현열사의 희생은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이며, “그의 정신은 우리의 미래에도 끊임없이 계승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군민들이 함께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하고 추모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영광청년회의소 등 관련단체와 협력하여 5·18 순례지 탐방, 헌화소 운영, 주먹밥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