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11일, 석봉복합문화센터 3층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2025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미래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뇌 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흥미로운 강연이 진행됐다.
장 박사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인간의 사고, 학습, 감정 등 뇌 기능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과학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시선으로 풀어냈다.
특히, AI 시대에 더욱 요구되는 인간 고유의 역량인 창의성, 공감력,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찰을 제시했다.
강연은 질의응답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이어져, 주민들이 AI와 인간의 공존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고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구민들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주민들의 자기 계발과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매년 두 차례 ‘대덕미래아카데미’를 개최해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 구민의 자기 계발 동기 부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