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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구 직원들이 직접 통역사로 ... 울산 최초 ‘행복남구 외국어 지원단’ 본격 출범

2025년 공무원 외국어 경진대회 개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9일 남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남구 외국어 지원단’발굴을 위한 행복남구 외국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총 3개 분야에서 2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울산 남구와 관련된 주제로 발표를 갖고, 외국어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발표력과 질의응답을 통한 상황대응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각 분야에서 우수자 3명씩 총 9명이 선발됐다.

 

영어 부문 ▲ 최우수상 민원여권과 서은영 주무관 , 중국어 부문 ▲ 최우수상 삼산동 정영호 주무관, 일본어 부문 ▲ 최우수상 안전총괄과 남효정 주무관 외 6명이 선정됐다.

 

우수 직원들은 ‘행복남구 외국어 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원단은 울산 남구가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울산고래축제 외빈의전 통역과 국제교류업무 통역 등 글로벌 소통 창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울산고래축제 외빈의전 통역과 함께 몽골, 일본 등 우호교류도시 내방 등으로 통역 비용을 9,150,000원을 집행한 바 있다.

 

남구는 행복남구 외국어 지원단을 중심으로 남구 역사, 문화, 관광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외국어 경진대회는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실질적 행정 변화의 시작”이라며, “외국어 지원단을 통해 남구의 국제행정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