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9일 포스트타워(서울 명동)에서 진행된 2025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은 보건복지부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했고, 음성군보건소가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구강 관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 구강건강 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군 보건소는 구강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유아부터 노인과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주민에게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연식 군 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구강보건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음성군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 품바축제 기간인 이달 11일, 12일 설성공원 경호정 내 구강건강 부스를 설치하고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