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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김영록 의원, 안전한 경관·생활환경 구축 당부

제1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스마트 가로등, GPR 장비 등 필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영록 창원시의원(가음정, 성주동)은 5일 제1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관 인프라 개선과 안전한 생활 환경 구축 등을 당부했다.

 

창원시는 2007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010년 유엔환경계획(UNEP) 주관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 바 있다.

 

김 의원은 “계획도시로써 정돈된 도시 미관을 유지하는 장점이 때로는 또 다른 불편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대표적인 예가 고밀도 녹지 경관의 가로등 조명 간섭 문제”라고 진단했다.

 

가로수가 가로등 불빛을 가려 시야 확보를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가로수가 우거진 보행로에는 낮은 위치에 조명을 설치해야 한다”며 “창원대로처럼 차로 폭이 넓은 경우에는 중앙분리대에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람이나 자동차 등을 인식해 조명을 제어하고, 통행량·유해물질 등 정보 수집, 카메라 활용 치안 유지 등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가로등’ 도입도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싱크홀’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노후 하수관로 관리를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장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김 의원은 “창원시에서 하수관로 관리를 위한 검사 장비는 CCTV뿐”이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GPR탐사 장비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