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계자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중점학교의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울산 지역 37개 중점학교에서 교장(교감), 행정실장, 업무 담당교사, 교육복지사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올해로 시행 20년을 맞았다.
특히, 중점학교에는 전문 인력인 교육복지사가 배치돼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연수는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교육복지 실천’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교육복지에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학생의 삶 전반을 고려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이 제시됐다.
이어 지난해 중점학교 운영 사례와 지역 협력 현황이 공유됐고, 2025년 운영 지침과 실천 전략도 안내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각 학교 특성에 맞는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질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 중심·학교 중심의 교육복지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