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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학생 건강은 몸활동부터 시작

몸활동 연구학교 양청고등학교 현장 방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0일 오전, 양청고등학교(교장 신명남)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넷볼을 즐기며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하루를 시작하고, 아침 운동을 하는 축구‧헬스‧댄스부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교실, 복도, 운동장, 체육관, 가정 등 언제, 어디에서나 몸을 움직이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충북교육청의 핵심 정책이다.

 

지난 2024년부터 포(4)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함께해유(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맨손체조) ▲움직여유(걷기, 달리기 등 기초체력 증진) ▲건강해유(건강체력교실) ▲성장해유(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몸활동의 정착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학교들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양청고등학교는 몸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 역량과 학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는 충북형 몸활동 연구학교이다.

 

매년 5개 이상(2024년 7개)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참가하며 학생 주도적인 스포츠 참여가 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댄스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아침 몸체조 영상을 통해 전체 학생들은 일과 시작 전 스트레칭을 통해 상쾌한 하루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특색있는 프로그램인 ▲학교 산책 ▲보물 찾기 ▲양성평등 경기 ▲전통놀이 ▲마라톤 참가 등을 통해 몸 근육과 마음 근육을 단련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몸활동은 학생들에게 체력과 건강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라며, “양청고처럼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함께 몸활동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모든 학생이 1인 1스포츠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충북형 몸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비 및 지역 체육시설 이용료를 지원하고, ▲몸활동 어울림 한마당 ▲충북형 몸활동 마라톤 축제 ▲체육대학 진학을 위한 모의 실기테스트 ▲90초 무빙릴레이 챌린지 영상 공모전 ▲학교로 찾아가는 스포츠 몸활동 교실 ▲몸활동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 ▲몸활동 성과공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