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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서구 착한가격업소 신규 13곳 지정으로 물가안정에 앞장 서

착한가격업소 이용으로 외식 부담 줄여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서구청는 고물가 시대에 지역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추가로 신규 발굴하여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외식업과 이·미용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가격수준, 위생·청결 등을 종합 심사하여 지정된다.

 

서구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으로 △인증 표찰 교부 △상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봉투 지급 △업소별 맞춤형 물품 지급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여 물가안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동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아 현장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 13개 업소를 신규 지정하여 현재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총 61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서구는 착한가격업소 확대 운영으로 고물가로 인한 서민 가계 부담을 덜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업주(김재현, 평리동 소재)는“최근 경기침체와 재료비 인상으로 가게 운영이 어려웠는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손님들의 만족도도 높아져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류한국 서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시대에 지역경제와 물가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