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인 ‘이야기가 있는 코딩’에 이어‘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까지 2개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진흥을 위해 5월부터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사업은 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은 남부어린이도서관에서 공모 선정되어 국비지원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책을 읽고 상상했던 창작물을 코딩을 통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주시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 6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4회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5월 20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지식 정보 취약계층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및 토론, 지역 작가 초청 강연, 사서와 함께 책 읽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 26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15회로 남부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를 생활화하고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책을 읽고 창작물도 만들고, 지역 작가를 통해 진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시민으로서의 자긍심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전문도서관, 남부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