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강화군 석모도와 교동도 일원에서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2025년 공무원 노사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협치와 소통을 통한 노사관계 역량 강화와 노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인천시 공무원노동조합 임원과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상호이해와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공무원노조의 필요성과 공무원연금 추진 방향’을 주제로 실무 강의가 진행됐으며, 노조의 역할 및 향후 연금 개편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제언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향후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운영방안’과 ‘단체교섭 관련 주요 쟁점’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신태민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과도한 업무 부담 해소와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한 과제”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일선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인천시정의 주요 현안과 장기 비전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황효진 부시장은 “소통 강화와 노사 파트너십 구축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진다”라며 “앞으로도 공무원 노사 간 실질적인 소통과 상생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혁신과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