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오는 2월 22일 오전 9시부터 태화강 국가정원 자연주의 정원에서 울산시민정원사, 일반시민, 사단법인 정원다움 등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초류 및 숙근초의 묵은 잎 전정작업 등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연주의 정원은 꽃은 떨어지고, 잎사귀도 탈색됐지만 쓰러지거나 푹 꺼진 식물이 없어 겨울에도 특별한 아름다움과 감성을 갖는 초본류의 겨울정원을 보여 주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피트 아우돌프가 디자인한 정원은 또 다른 감성을 주는 겨울 정원을 만끽한 후 새싹이 올라오는 시기에 맞춰 묵은 잎들을 전정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자원봉사활동으로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시민들과 함께 가꾸도록 봉사활동 참여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