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책과 함께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밀착형 독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직장 내 자기주도적인 독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청사 내 사무실에 있던 사계절 직원 도서관을 1층 북카페로 이전해 직원과 주민들이 차를 마시며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독서 동아리,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독서통신’ 교육과 전자책 구독권 등 다양한 방식의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였다.
우수 독서 직원을 위한 혜택인 ‘독서 마일리지’와 책과 함께 재충전할 수 있는 ‘사가독서학습휴가’ 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22년 최초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후 2024년까지 2년 연속 재인증을 획득했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은 직장 내 독서문화를 활성화해 직원과 조직의 소통과 창의력 증진에 기여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는 2025년에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획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직원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독서 문화가 금천구청에 정착되기를 바란다”라며, “독서를 통해 주민을 위한 정책을 전문적이고 창의적으로 수행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