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화천지역자활센터가 이색 환경정화 활동으로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청결하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센터는 22일 축제장에서 자활 참여자와 센터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plok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인 `플로카 업(plocka upp)'과 `조깅(jogging)'이 합쳐진 말로, 운동을 하는 동시에 쓰레기를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축제장을 선물하고 싶다는 자활센터 참여주민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덕분에 자활센터 참여주민들은 오랜만에 달리기를 통해 겨울철 부족한 운동량까지 채웠다.
이 밖에도 강원화천지역자활센터는 축제 기간, 산천어 맨손잡기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유니폼과 수건 등을 세탁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함까지 안겨주며 축제 성공에 보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