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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욱 화백 개인전, 소나무 연가 연작전 초대전이 '마루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양승욱 화백의 개인전 ‘소나무 연가 연작전 초대전’이 7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 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양승욱 화백의 작품 세계를 이번 초대전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양 화백의 작품 속의 소나무는 민족의 얼을 상징한다. 사철 내내 푸른 소나무는 예로부터 꿋꿋한 절개를 보여준다. 바람이 거센 험한 절벽에도, 메마르고 거친 광야에서도 군락을 이루는 소나무는 질긴 생명력에 있어서 상통하는 우리 민족과 삶과 질고를 같이 겪은 존재며,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다. 그것이 양 화백의 '한국인의 삶', 그 정서와 관념이 상통했던 것이다. ▲ 양승욱 화백 양 화백은 젊은 시절 일정한 색과 패턴이 반복되는 미니멀리즘으로 출발해 구상화로 옮겨온 케이스. 단색 추상화를 그려왔던 작가는 이제 정반대로 강렬한 원색을 써서 가장 한국적 풍경으로 불리는 솔밭을 그리고 있다. 그는 조금은 고즈넉한 화백의 작업실에서 그의 인상만큼 따뜻한 차를 들며 마주앉아 나즈막하면서 담담한 담론(談論)을 들었다. 양 화백은 "‘소나무(松)’는 ‘나’와 타인, 안과 바깥, ‘나’와 세상을 연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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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함양군 방문… 시골 초등학생들의 ‘8개월 대장정’ 응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함양군은 지난 8일, 데시 달키 두카모(Dessie Dalkie Dukam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함양을 방문해 미래 세대를 위한 특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금반초등학교(교장 백종필) 학생들의 오는 11월 에티오피아 해외 체험 탐방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이날 오전, 두카모 대사는 금반초등학교에서 열린 ‘에티오피아 대사 특별 방문의 날(글로컬 이음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진심 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에티오피아 전통 ‘커피 세리머니’를 시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 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기념 식수를 진행하며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날 오후 군수실에서 대사 일행을 접견하고,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혈맹의 나라로서 깊은 인연을 맺은 국가이며, 금반초등학교의 해외 체험 프로젝트는 양국 미래 세대의 교류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아이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영감을 주고, 양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