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정물 속에 담겨 그려진 풍경들을 통해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이다래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 라메르 (서울 종로구 인사동) 1층 3전시실에서 6월 9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작품을 통해 순수하고 따스한 감정을 전달하여,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의 시간들로 감동을 주고 있다. . 차분한 색감과 섬세한 표현으로 정물 속에서 펼쳐지는 풍경들이 한 편의 시처럼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는 작가는 장애를 가진 작가라는 편견 없이 그림 속에 자리 잡은 조용한 풍경은 현실과는 조금 떨어진 몽환적인 세계를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작가가 전하려는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이다래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어렵다. 그러나 그림을 그릴 때만은 제약 없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표현을 마음껏 구사한다. 그래서 이다래 작가의 그림은 그의 또 다른 언어이기도 하고 작가 자신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기도 하다. 그림으로 표현된 작가의 언어는 밝고 경쾌하며 동화적이고 솔직함과 진정성으로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돌아보고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모두들 경제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돌이켜보면 정작 한국 사회는 토대부터 엉성하기 짝이 없는 상태로 모래 위의 누각처럼 지탱해온 것이 아니던가. 정작 우리 것을 모른 체, 사상적 식민 상태에서 헤매왔던 근대화 과정을 새삼 반성케 하는 역작이다. 이 책이 무용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은 그래도 우리 정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반갑다.” 이 글은 김지원 교수의 저서 '한국 춤에 빠지다'를 읽은 ‘청와선생’이라는 닉네임의 독자의 댓글 이다. 김지원 단국대학교(문화예술 경영학과) 교수는 제29회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천의무봉(天衣無縫)의 반열에 올랐다. 한밭국악전국대회는 무용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며, 최고 수준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교수의 수상은 한국 무용계에서 그의 예술적 기량을 더욱 빛나게 하는 쾌거이다. 김 교수는 탁월한 무용 실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한국무용 이론과 학문적 업적을 이룬 한국 무용계에 히든 피겨로 불리며 무용인으로서의 예술성과 학자로서의 깊이를 모두 갖춘 그의 여정은 한국 무용계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