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완주군이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5개월간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맞춤형 대책에 맞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3대 질병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정하고 농가·축산 관계시설에 대한 선제 점검과 신속 차단조치를 강화한다. 이 기간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가금농장 정밀검사 등 강력한 차단방역을 시행한다. 특히, 동부권 5개 시군(남원·완주·무주·진안·장수) 가운데 하나로 지정된 완주군은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와 방역시설 점검 보강 등 ASF 유입 차단에 역량을 집중한다. 최근 경기지역 농장 발생(올해 5건)과 인접 지역 확산으로 관내 유입 위험도 높아진 상황이다. 아울러 가금류 방사사육 금지, 축산차량 소독과 분뇨차량 이동제한 등을 담은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농가 준수사항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소·돼지 분뇨는 전북 권역 내에서만 이동할 수 있으며, 권역 간 이동은 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1일 서울에너지공사를 방문해 직원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서 답례품과 기부 절차 등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10만 원 이상 기부자 대상 선착순 경품 이벤트와 답례품 시식 체험이 진행돼 참여와 관심을 높였다. 또한, 전북사랑도민증과 완주사랑군민증 가입 방법과 혜택도 안내해 기부뿐 아니라 지역과의 다양한 연결 통로를 소개했다. 심미정 인구정책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도권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장기간 표류해 온 완주문화원 정상화를 위해 법원 판결 취지와 문화원 정관에 근거해 부원장 직무대행 체제를 가동하고, 하반기 주요 문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완주군은 지난 2022년부터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전략적 집적화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완주문화재단, 완주문화도시센터, 한국예총완주지부,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이 군청 인근 문화복합지구로 이전을 마쳤다. 그러나 완주문화원은 고산면 기존 청사의 무상사용 기간이 2024년 10월 5일자로 종료된 이후에도 사용권 문제를 둘러싼 분쟁이 이어지면서 정상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법원은 지난 9월 3일, 완주군이 제기한 건물 인도 소송에서 “문화예술단체 이전 및 행정재산 사용허가 갱신 여부는 지자체 재량사항에 해당한다”며 완주군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7월 7일 명도단행 가처분에서도 강제집행이 인용된 바 있으며, 현재 상대 측의 불복으로 관련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군은 “확정 절차를 존중하되, 판결 취지에 따라 공공 자산의 합리적 활용과 문화서비스 공백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은 농어민 공익수당 1차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지급은 완주사랑카드를 이미 보유한 농어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차 지급은 완주사랑카드 신규 발급자에게 10월 2일 내로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완주군 공익수당은 총 61억 원 규모로 1인 경영체 연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는 구성원당 30만 원으로 지원되며, 지급 방식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고려해 완주사랑카드, 즉 지역화폐로 진행된다. 완주사랑카드로 지급되는 공익수당은 완주군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농어민들의 명절 준비 비용 및 일상 생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맹점 목록은 완주군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 경제/기업 ' 완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안내) 또는 어플 ‘지역상품권 CHAK’ 내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상품권CHAK’ 어플 설치 시 잔액 및 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10월 15일까지 완주사랑카드를 발급받은 농어민은 카드형 지역화폐로 충전되고, 이후 미지급자에 한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부모의 다양한 양육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보육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1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봉동읍의 ‘아기별어린이집’을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완주군 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총 4개소로 늘어나, 보다 촘촘한 보육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아기별어린이집은 0세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반 1개소로, 보호자가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유연한 보육 환경을 제공한다. 군은 기존에 운영 중인 독립반 3개소에 더해 통합반 1개소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영아의 발달 특성과 보호자의 양육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가정의 보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시간제보육은 부모의 병원 진료, 개인 일정 등으로 단시간 보육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로 전일제 보육이 어려운 가정이나 육아휴직 중인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육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소상공인들의 배달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착한 수수료 정책을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1일 정식 개시했다. 군은 지난 7월 8일 민관 협력형으로 먹깨비 운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개시에 이르렀다. ‘먹깨비’는 현재 전국 다수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으로 ▲주문 중개수수료 1.5%(부가세 별도) ▲입점비·광고비 무료 ▲지역화폐 연계 등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식 개시를 기념해 신규 이용 고객 대상 3,000원 할인 쿠폰이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되며, 2만 원 이상 2회 즉시 결제 시 1만 원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도 가능하다(지역사랑상품권 제외). 이벤트 참여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내려받아 회원 가입 후 배달 주문을 하면 된다. 가맹점 신청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점주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에서 입점 신청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완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을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상하수도 요금 체납자는 2359명이며, 총 체납액은 3억 3382만 원에 이른다. 군은 효과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징수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3개월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고지서와 단수 예고문을 발송해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소액 체납자에게는 유선전화·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납부를 독려하고,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 미납 시에는 급수정지(단수) 처분과 부동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곤란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에 따라 3개월 범위에서 분할 납부를 안내해 실질적인 납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요금 체납으로 단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특별 정리기간 내 반드시 납부해 달라”며 “군민 모두가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10월 2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조영제·조인제 도의원을 비롯한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주관으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10월 2일)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고 전통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보건복지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와 함께 10월은 ‘경로의 달’로 지정돼 기념하고 있다. 행사는 식전 오카리나·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노인강령 낭독,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은 모범경로당 13곳이 함안군수 표창과 (사)대한노인회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 외에도 경로의 달을 맞아 9월 24일 군북면을 시작으로 25일 칠북면 체육대회를 겸한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10월 한 달 동안 나머지 읍면에서도 경로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는 “어르신들은 전쟁의 고통을 지나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일구신 살아 있는 역사”라며 “긴 세월 흘리신 땀과 눈물에 깊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지난 9월 30일 청주 오스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전국지방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년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일자리 목표와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이다. 거제시는 지난 몇 년간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청년·여성·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주력산업인 조선업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고용 및 노동자 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일자리 질 개선에도 힘써왔다. 옥치덕 경제해양국장은 이날 수상식에 참석해 “앞으로도 우리 거제시는 일자리 정책을 단순한 취업지원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정주하고 일자리가 보금자리가 되는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2025 성매매추방주간을 맞아 성매매 근절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을 위해 지역 상가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성매매추방주간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성매매 추방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3일 아주동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사람의 가치는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지켜내는 것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상가 종사자 및 이용 시민들에게 성매매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성평등한 사회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전하기 위해 일회용 앞치마 1,000부를 제작해 각 상가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손영순 거제YWCA성폭력상담소장은 “성매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성매매 근절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건강한 성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홍보와 교육 활동을 통해 성매매 없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