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 여초서예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송은 심우식 선생의 개인전 ‘글씨에서 추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심우식 선생은 대표작과 신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서예의 본질에서 출발해 추상의 세계로 확장되는 예술적 변주를 선보인다. 글씨에서 문인화로 다시 추상으로 이어지는 폭넓은 예술 여정은 작가의 깊은 통찰과 실험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추상작품을 반전(反轉)의 방식으로 옮겨 판화로 완성한 시리즈는 서예의 필획미와 조형적 추상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시한다. 이번 ‘글씨에서 추상으로’ 전시는 인제군문화재단의 전문예술인 지원사업 연계전시로 인제문화원 전시의 연장전시로 마련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상기 인제군수가 산림‧환경 분야의 활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며 총 1,531억 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에서 자치부문을 수상했다. 인제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챙기며 추진력을 발휘해 왔다. 대표적으로 인제군은 국민의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하여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제읍 남북리 일원 62.4㏊ 부지에 힐링치유센터, 치유정원, 숲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며, 2026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갯골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산림관광 벨트를 구축, 장기체류형 산림복지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북면 용대리 일원에는 195억 원 규모의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1차로 20억 원을 들여 수변 정비와 관로 설치를 마무리 했으며,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맞춰 사계절 정원도시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간 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은 오는 11월 8일, 평화지역 서화면의 새로운 체육공간인 ‘서화평화체육관’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체육관 개관을 기념해 ‘서화면민체육대회’와 ‘DMZ 바이브 페스타’가 열리며, 서화면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물들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서화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서화면민체육대회’는 주민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로, 체육‧민속경기와 화합행사가 펼쳐진다. 지역주민, 군 장병 등이 함께 참여해 민‧군‧관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후에는 강원관광재단이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인제군이 주최하는 ‘DMZ 바이브 페스타’가 서화평화체육관에서 열린다. 인제를 대표하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음악과 트레킹, 지역특산물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 진행된다. DMZ 바이브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되는 ‘서화평화체육관 개관 기념식’은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체육관 준공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사회는 개그맨 양상국이 맡는다. 축하무대는 가수 황민호, 케이팝 걸그룹 유스피어, 음악 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가 2년 연속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 성과에서 우수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5일 경기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제6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한국RE100협의체가 공동으로 주최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업·단체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춘천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수익을 재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반을 강화하고 수소 교통복합기지 구축과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형 수소차 보급 확대를 이끌었다. 또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전기차 충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1월 5일 17시 태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창의 산출물 발표대회 및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간의 영재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태백지역 초·중학생 총 20명의 영재교육원 학생이 참여하여, 각자의 탐구 주제와 창의적 산출물을 발표하고 서로의 결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창의 산출물 발표대회는 초등과정과 중등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1년 동안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수행한 과학·수학·정보 분야의 연구 및 탐구 활동 결과물을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환경문제 해결 방안’, ‘생활 속 수학의 원리 탐구’, ‘에너지 절약형 구조물 설계’ 등으로,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내용, 탐구과정,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우수 발표자에게는 교육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한 해 동안 열정을 가지고 영재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교육지원청은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전통민속상설공연장과 메밀꽃 유치원에서 관내 유치원 유아 130여 명을 대상으로‘2025 제3회 평창 유아놀이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신나는 디지털 세상! 누리코딩 페스티벌’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코딩·로봇·크로마키 등 다양한 디지털 놀이체험 부스를 통해 유아의 창의력·소통력·협력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춤을 춰요 △로비코와 함께 마을탐험 △큐브로이드로 기분을 표현해요 △크로마키 체험 △로봇축구 △카미봇으로 그림그리기 등 6개 체험 부스에서 유아들이 직접 탐구하고 표현하며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평창 관내 13개 유치원이 권역별로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와 보조강사가 함께 운영하여 유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체험을 진행했다. 평창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과 놀이, 감성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모델을 실천했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더 나은 강원교육 2.0’의 방향과 맞닿아 있으며, 유아 단계부터 디지털 리터러시와 인성교육을 함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11월 4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국제교육원 △11월 5일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청람관에서 ‘2025 속초양양 초등학교 비블리오 배틀’ 대회를 개최했다. ‘비블리오 배틀’은 ‘책’을 뜻하는 비블리오와 대결을 의미하는 ‘배틀’의 합성어로 참가자가 자신이 선택한 한 권의 책을 제한된 시간 내에 소개하고 평가단이 가장 함께 읽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정하는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이다. 11월 4일 개최되는 양양 지역 대회에는 광정초, 남애초, 손양초, 양양초, 한남초, 회룡초가, 11월 5일 개최되는 속초 지역 대회에는 교동초, 대포초, 소야초, 온정초, 영랑초, 청대초, 청봉초가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 책을 소개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읽고 싶은 책’ 투표를 통해 챔피언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와 교육문화관, 교육도서관 등 28개의 기관에 기증되며, 각 학교 대표 참가자가 추천한 도서 또한 해당 학교에 기증될 예정이다. 한명진 교육장은 “비블리오 배틀은 학생들이 책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춘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11월 5일, 춘천교육지원청에서 ‘2025 영재교육원 수료식 및 산출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71명의 학생이 1년 동안의 교육활동을 마치고 수료했다.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은 초등 및 중등 수학, 과학, 문학, 발명 4개 영역(8개 학급)으로 운영됐으며, △리더십 교육 △또래협력 프로젝트 △여름방학 집중캠프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식을 넘어 창의적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 배려와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창의산출물 발표대회에서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탐구한 결과물과 프로젝트 성과를 학급별로 발표했으며, △직접 계획한 실험과 발명 아이디어 △스토리 창작 △과학 탐구 보고서 △수학 심화 연구 등을 통해 창의적 탐구 역량과 협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꾸준히 노력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성장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장진호 교육장은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며 성장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미래형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10월부터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기반 1교 1선도교사 연수 △권역별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혁신 연수 △인공지능(AI) 살롱(Salon) 연수 등 3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홍천 관내 초·중·고 교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인공지능(AI)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설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자료 제작, 과정중심평가 실습 등 실질적인 교수학습 혁신 역량을 체험 및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문선옥 교육장은 “인공지능(AI)은 교육의 방향을 바꾸는 기술이 아니라, 교사의 교육철학을 확장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홍천의 모든 학교가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을 바탕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을 실현하고, 교사 스스로의 전문성이 성장하는 교육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자치도의 귀어·귀촌인구가 연 평균 50명선에 그치면서 투입 예산대비 귀어·귀촌지원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도의회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용 ‘귀어·귀촌인 실태조사 결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강원자치도로 전입한 귀어·귀촌인구는 총 150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48명에 이어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51명을 기록해 연 평균 50명 규모에 그쳤다. 지난해 기준, 융자지원사업을 제외한 강원자치도의 국·도·시·군비 투입 귀어·귀촌지원사업으로는 △도시민 어촌유치지원 △도시민 기술교육 △청년어업인 영어정착자금지원 △창업어가 멘토링 등 총 4개 사업에 예산 9억4천840만원을 지원했다. 엄윤순 위원장은 11월6일 해양수산국 대상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단순 계산으로 귀어·귀촌인구 1명당 1천896만8천원의 예산을 투입한 것”이라며 “귀어·귀촌지원사업의 경우 투입 예산에 비해 성과가 그다지 높지 않고 예산 대비 효율성도 떨어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