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 통로에서 '행복한 우리 가족, 부산 사계(四季) 이야기' 달력그림 공모전 우수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접수와 심사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부산의 사계절과 연계, 함께라서 행복한 우리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에는 ▲유아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의 3개 부문에 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50점의 작품(대상 1, 최우수 3, 우수 3, 장려 3, 입선 40)이 전시된다. 전시회에서 어린이들이 부산 지역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그려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부산보건대 유아교육학과 전재선 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평했다. 부산미술협회 최상철 부이사장은 “여느 심사 때보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순수하게 접근한 그림이 많았고, 어린이들이 그림에 더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부산역사 구술채록(무용) 연구용역'을 완료하여, 전문가 심층면담 연구방법을 활용한 부산 근현대 무용인 20인의 구술채록으로 부산 무용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완료한'부산역사 구술채록(무용) 연구용역'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무용교육, 부산시립무용단, 동인단체, 무용의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부산 무용 발전을 견인한 무용인 20인의 생생한 목소리 담았다. ▲부산 무용예술계 원로 11인, ▲부산 소재 대학교 무용학과 1기 7인 ▲의상제작 등 무용업계 인물 2인의 기억과 경험을 수집하여, 부산 지역 무용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연구 토대를 만들었다. 특히, 부산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립무용단이 만들어진 춤의 고장으로서 그 역사가 오래된 이래, 근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산무용사를 복원할 수 있는 기초 연구 자료를 모은 것이다. 시(시사편찬실)는 부산역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과 함께 부산의 역사를 공유하고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부산역사 구술채록 연구용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김해공항과 부산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공항 리무진버스의 운행계통을 일부 개편하여 2026년 1월 5일 첫차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5개월간의 실제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항리무진1(해운대·기장 노선)은 동부산 관광수요를 반영해 동부산관광단지(공항행 오시리아테마파크, 기장행 한화마티에) 정류장을 새롭게 신설한다. 또한,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일부 정류소 위치를 조정해 이용객 혼선을 최소화했다. 기존 해운대해수욕장 입구(09112)에서 해운대해수욕장(09116)으로 정류소를 변경하여 상행과 하행의 명칭이 통일된 정류소를 이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요가 적은 기장 노선의 운행 횟수를 줄이고, 수요가 많은 장산 노선을 늘리는 등 수요에 맞춰 노선을 분할하여 배차 체계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장산 출발 배차 간격을 기존 60분에서 20~60분으로 단축하고, 차량을 추가 투입하여 공항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도 만석으로 인한 탑승 불편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7월 7일부터 7월 28일까지 부산의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환경사업체를 대상으로 현황을 조사·분석한 '2024년 부산환경산업조사' 결과를 공표한다고 밝혔다. 환경산업 통계는 환경부가 매년 전국단위 표본조사로만 실시하고 있으며, 환경사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한 자료는 전국에서 부산시의 ‘환경산업조사’가 유일하다. ‘부산환경산업조사’는 저탄소 친환경산업 육성 지원을 목표로 2021년 국가 통계로 최초 실시됐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2024년 기준 조사'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환경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또는 수행했던) 모든 사업체 약 9천 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종사자 수 ▲매출액 및 수출액 ▲투자액 ▲정책 수요 등 44개 항목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과 인터넷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2024년 부산의 환경산업은 ▲사업체 8,102개(전년 대비 3.8% 증가), ▲환경부문 종사자 3만 7,423명(전년 대비 5.7% 증가), ▲환경부문 매출 9조 2,203억 원, ▲환경부문 수출 1조 2,240억 원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동우체국 한우송 집배원(남·57)이 지역사회공헌유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우송 집배원은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층 강당(457호)에서 열린 포상 수여식에서 배경훈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한 집배원은 우체국 집배 업무의 특성을 살려 2006년부터 배달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 내 소외계층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말 연탄 배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반찬 나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자비로 월 일정 금액을 모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한 집배원은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2021년 건양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에 입학해 2025년 2월 졸업했으며, 재학 중 최고 상인 ‘명곡상’도 수상했다. 아울러 노인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건강가정사, 치매 파트너 과정, 웃음치료사 등 관련 자격을 취득해 주민들과의 말벗 활동 등에도 도움을 주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전수자인 심정현 작가가 31일 개인전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지인들이 보내온 쌀 31포(총 320kg, 120만 원 상당)를 심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심정현 작가는 지난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영동 신흥갤러리에서 열린 개인 특별전에서 전통 현악기 16점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인들은 전시회를 축하하는 의미로 화환 대신 쌀을 전달했고, 작가는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심 작가는 “개인전을 통해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며 “화환보다 의미 있는 쌀을 받게 됐고, 이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것이 전통 장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기탁받은 쌀은 심천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심천면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키는 장인정신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해진 뜻깊은 기탁”이라며 “귀한 나눔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심정현 작가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제29대 강성규 부군수가 지난 30일 마지막으로 2년 간의 영동군 부단체장직을 마무리했다. 강 부군수는 2024년 1월 취임 당시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 실현을 위한 힘찬 각오를 밝히고 부임한 이후, 탁월한 추진력과 현장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군정 발전의 든든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강 부군수는 영동군이 사활을 걸고 있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원활한 준비와 군정 주요 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부단체장직을 수행하던 중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했다. 이는 지난해 인구 5만 명 미만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이후, 영동군에서는 처음으로 ‘첫 3급 부군수’가 된 사례다. 강 부군수는 취임 이후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영동 일라이트 산업 육성, 스마트 미래농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등 영동군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사업들을 점검하며 추진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또한 군립 난계국악단 단장으로서 송년·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아래와 같이 2026년 1월 1일 자 정기 인사발령을 단행한다. 소방정 △전보 ▲김종화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김화식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안정미 동부소방서장 ▲남득우 대덕소방서장 ▲김옥선 서부소방서장 ▲이준서 119특수대응단장 소방령 △승진 ▲이도훈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방승배 소방본부 구조구급과 ▲차원준 119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장 △전보 ▲박정호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이상범 소방본부 대응조사과 ▲리기배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소방청 파견) ▲유맹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장헌근 둔산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이훈구 둔산소방서 갈마119안전센터장 ▲강현규 대덕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필호 대덕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윤성수 유성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이영규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본우 서부소방서 현장대응3단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의 2025년 장애인 집합 정보화교육 사업이 자격증 취득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교두보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장애인 및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총 1,440시간의 교육을 운영했으며, 수료 인원은 914명으로 한글․엑셀 등 PC 초․중․고급 과정,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사용법,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실생활과 취업에 직접 연계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결과 자격증 취득과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 교육 참여자 중 16명이 정보기술자격(ITQ)을 취득했으며, 6명은 사무보조 분야로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장애인 정보화교육이 직업재활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대전시는 2026년에도 장애인 정보화교육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으로 2026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승호 대전시 정보화정책과장은 “장애인 정보화교육은 디지털 사회에서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역량 강화 교육뿐만 아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국가공간정보정책 집행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공간정보 관련 사업집행 실적에 대해 제7차 국가공간정보 기본계획과의 적합성, 목표 달성 정도, 파급효과, 연계 활용 정도, 사업 중요도 등의 항목에 대하여 평가하고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2024년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한 1,058건 가운데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지하시설물 통합안전관리체계’ 구축 사업으로 최우수에 선정됐다. XR기반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통해 지하시설물 관리 등 효율성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사업의 중요성과 파급효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시는 그동안 디지털 트윈 기술을 소방 및 지하시설물 등 안전 분야에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공간정보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우선 디지털 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을 통해 서구와 유성구 전역을 3D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했고, 전국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트윈 소방안전훈련 콘텐츠, 소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