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정신건강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남도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지역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접 지역을 방문해 상담과 심리지원을 펼치는 ‘마음안심버스’는 도내 재난 상황에서 소외계층의 정신건강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회인지 및 대인관계 훈련 프로그램은 국립정신건강센터로부터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기념식 현장에서는 훈련에 참여한 동료지원가가 함께 사례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정국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표창은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도민 정신건강 향상에 힘쓴 결실이다”면서, “오는 11월 개소를 앞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준비에도 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녹조 및 유충 등 수돗물 수질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내 50개 정수장에서 수질사고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녹조 발생과 수돗물 유충 사고 상황 등을 가정해 초동조치부터 수도·먹는물 재난 위기관리 행동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수행하여 정수장 현장 운영인력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매년 상·하반기 연간 2회에 걸쳐 정수장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모의훈련은 지난 5월 상반기 훈련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훈련 기간 동안 시·군에서는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정수장별로 훈련을 추진한다. 아울러, 13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정수장을 대상으로 녹조 및 유충 발생 예방을 위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3차 정수장 위생관리도 병행 시행된다. 위생점검을 통해 유충 모니터링 및 정밀조사와 정수장 운영 관리 상황 등을 중점 확인하여 가을철에도 철저한 수돗물 위생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통영시에서 ‘어촌재생사업 공모 및 효율적 운용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설물 활성화 등 어촌재생사업의 효율적 운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촌재생사업을 시행하는 연안 7개 시군(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담당 부서장·공무원과 수탁사인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는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특강도 준비했다. 어촌재생사업을 지원하는 국가연구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소속 연구원을 초빙했으며, △건축공간연구원에서는 농어촌지역 시설물 유형별 설치규모 및 효율적 운용방안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는 어촌어항재생을 통한 어촌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송영훈 도 어촌발전과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전문가 초빙 교육과 효율적 운용방안 논의를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해 완성도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하여 공식 협찬 및 홍보 협력사로 60여 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준비기획단은 민간의 개방적 참여와 자발적 신청을 바탕으로, △신뢰성 △적합성 △공정성 △형평성 등 객관적 기준에 따른 엄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이번 공식 협력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에 APEC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식 엠블럼 사용 등 관련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개최 지역인 경상북도 경주시와의 상생 협력을 추진하기 위하여, 많은 지역 기업의 APEC 참여를 통한 지역의 성장과 발전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K-뷰티, K-푸드 등 관련 기업의 참여를 통해, 해외 정부 및 미디어 대표단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새로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무단방치차량 소유자에게 안내문을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고지·안내 시스템’을 10월 중 시행한다. 매년 150여 대의 차량이 도심 곳곳에 무단으로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교통 불편이나 각종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등 시민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현재 무단방치차량 처리 절차는 자진처리 통보(10일), 견인, 자진처리 독촉(10일), 자진처리명령(20일), 강제처리(폐차) 공고(30일), 강제처리 및 직권말소, 통고처분 등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 불일치 등으로 인해 우편 안내문 미송달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올해 자진처리율은 60%에 머물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자진 처리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왔으나, 등록된 전화번호 정보가 최신이 아닌 경우가 많아 차량 소유자에게 연락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무단방치차량 자진처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50만 원 이하의 범칙금이 부과되며, 미납 시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차량 소유자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11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오전 11시 마티네 콘서트 ‘제주의 아침’을 개최한다. 마티네 콘서트는 프랑스어로 ‘아침’을 의미하는 ‘마탱(matin)’에서 비롯된 용어로 낮에 여는 음악회를 의미한다. 제주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마티네 시리즈로 올해는‘목소리’라는 주제로 가을 아침 음악으로 하루를 여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장 본질적인 악기인 사람의 목소리(Voice)와 자연이 빚은 목관악기의 숨소리(Wood)란 주제로 클래식과 국악 각 장르의 서로 다른 매력이 한 무대에서 교차하는 두 번의 풍성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12일 첫 무대에는 클래식과 국악이 번갈아 오르며 서로의 숨결을 나눈다. 섬세한 음색의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과 맑고 청아한 소리의 소프라노 강혜정, 바람의 소리를 담은 대금 연주가 이영섭과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장구 황근하)가 클래식과 국악을 넘나들며 감동을 전달한다. 11월 13일 두 번째 무대는 목소리와 현악기의 대화가 이어진다.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전통과 현대를 잇는 소리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산지천갤러리와 산지천 일대에서 ‘2025 아트페스타인제주’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아트페스타인제주는 지난 10년의 기록을 바탕으로 제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기획전과 부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1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 ‘기록되지 않은 섬’을 통해 2015년부터 시작된 제주국제아트페어가 2020년 시민축제형 미술행사로 재탄생하기까지의 발자취를 되짚는다. 개막행사는 10월 24일 저녁 6시 산지천갤러리 남측 북수구 광장에서 개최된다. 전통 각설이를 계승한 난장 오동팔 공연과 뮤지컬 팝페라, 어린이합창단 등 다양한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아트페스타인제주에서는 산지천갤러리, 건입박물관, W360에서 회화·사진·설치·영상 등 80여 점의 작품과 탐라문화광장~산포광장에 이르는 야외 공간에서 40여 점의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지난 8~9월에 진행된 어린이·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시민 작품 31점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다양한 연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책에 폭삭 빠졋수다’를 주제로 ‘제9회 제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9회를 맞는 제주독서대전은 지역 내 70여 개 독서 관련 기관 및 단체, 출판사, 서점, 창작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책 문화의 흐름을 접하고 교류하는 제주 최대 규모의 책 축제다. 이번 제주독서대전은 ‘만나멍, 읽으멍, 놀멍, 보멍, 지키멍, 즐기멍’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9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째 날(24일)에는 ‘그림책, 세계와 제주를 잇다’를 주제로 국내외 그림책 트렌드와 제주 그림책 생태계의 발전을 논의하는 ‘제주 독서 문화 포럼’이 축제의 포문을 연다. 둘째 날(25일) 개막식에서는 곱을락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전 도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완주자 시상식에 이어 2025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일반 부문)으로 선정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의 저자 고명환 작가의 특별 강연이 마련된다. 셋째 날(26일)에는 어린이 부문 올해의 책 ‘오늘부터 배프! 베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10월의 하늘: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도서관 과학 강연’ 공모에 선정돼 오는 10월 25일 다목적실에서 강연을 개최한다. ‘10월의 하늘’은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국 중소도시의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가 방문하여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전달한다. 올해 한경도서관 강연은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를 주제로 에세이 『별자리들』의 저자 이주원 작가가 ‘지금 우리 우주는’이라는 주제로 현대 우주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위니브 이호준 대표가 ‘SW와 AI 그리고 게임의 이해’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게임산업의 과학적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15일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10월의 하늘 강연을 통해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며, 창의적인 생각과 무한한 미래 꿈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는 ‘제주교육발전특구’가 교육부의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등급)을 달성했다. 교육청과 도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은 단순한 정책 도입을 넘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교육으로 대응하는 첫 혁신의 장으로, 교육부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총 13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하며 안정적 추진 기반을 확보하고,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가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관리 △지자체의 지역 교육 혁신 의지 △자체 성과관리 체계 △우수사례 확산 등 5개 주요 성과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제주교육발전특구는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협력 기반과 사업 추진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제주교육발전특구는 전국 유일의 도 전역 단위 특구로, 2024년 2월 교육부의 시범지역 지정 이후 불과 1년 만에 학교를 변화시키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형 자율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